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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배움과 행복의 공존을 위하여
입력 2017.05.05 (07:46) 수정 2017.05.05 (07:5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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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님 해설위원]

하나 아니면 많아야 두 명 낳는 요즘 자녀에 대한 조기 교육열은 여전히 높습니다. OECD가 공개한 보고서는 나만 다르게 키우기 힘든 교육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15살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평균점수는 10점 만점에 6.36점을 기록했습니다. 조사대상이 된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에서 두 번째로 삶의 만족도 즉 행복감이 다른 나라 학생들에 비해 크게 낮았습니다. 성적을 걱정하고 1등 하고 싶다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크게 높았습니다. 특히 운동하는 비율은 최하위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초등학교 전부터 사교육에 바쁘고 뛰어놀 시간도 없이 경쟁적인 공부에 매달리는 교육환경이 그대로 반영된 것입니다. 핀란드 등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가 최상위권인 나라의 경우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부모가 원하는 것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주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지켜봐 주고 다그치지 않고 제때를 기다려주는 교육 환경과 사회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배움과 행복이 공존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주입식 교육의 한계와 부작용이 드러나면서 남보다 빨리 잘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배우고 자라며 행복한 아이 키우기에 더 주목하는 부모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식보다는 창의력과 상상력 소통능력이 더 필요한 시대가 이미 시작됐습니다. 어린이날인 오늘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자녀와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도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 [뉴스해설] 배움과 행복의 공존을 위하여
    • 입력 2017-05-05 07:49:31
    • 수정2017-05-05 07:59:47
    뉴스광장
[이현님 해설위원]

하나 아니면 많아야 두 명 낳는 요즘 자녀에 대한 조기 교육열은 여전히 높습니다. OECD가 공개한 보고서는 나만 다르게 키우기 힘든 교육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15살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평균점수는 10점 만점에 6.36점을 기록했습니다. 조사대상이 된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에서 두 번째로 삶의 만족도 즉 행복감이 다른 나라 학생들에 비해 크게 낮았습니다. 성적을 걱정하고 1등 하고 싶다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크게 높았습니다. 특히 운동하는 비율은 최하위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초등학교 전부터 사교육에 바쁘고 뛰어놀 시간도 없이 경쟁적인 공부에 매달리는 교육환경이 그대로 반영된 것입니다. 핀란드 등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가 최상위권인 나라의 경우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부모가 원하는 것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주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지켜봐 주고 다그치지 않고 제때를 기다려주는 교육 환경과 사회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배움과 행복이 공존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주입식 교육의 한계와 부작용이 드러나면서 남보다 빨리 잘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배우고 자라며 행복한 아이 키우기에 더 주목하는 부모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식보다는 창의력과 상상력 소통능력이 더 필요한 시대가 이미 시작됐습니다. 어린이날인 오늘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자녀와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도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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