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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연평도 코앞 최전방부대 시찰…“화력타격계획 검토”
입력 2017.05.05 (10:12) 수정 2017.05.05 (10:30) 정치
북한 김정은이 서해 연평도에서 가까운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를 시찰하고 화력 타격계획을 검토에 나섰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오늘(5일) 김정은이 장재도방어대의 감시소에 올라 육안으로 뚜렷이 보이는 연평도를 바라보면서 박정천 포병국장으로부터 서북 도서 방위사령부의 최근 동향과 새로 증강 배치된 연평부대의 현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이 "서남 전선을 지키는 조선 인민군 최정예 포병 집단은 고도의 격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일단 명령이 내리면 쏠라닥질거리는 괴뢰들의 사등뼈를 완전히 분질러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새로 조직한 아군(북한군)의 적대상물 화력타격계획을 료해 검토하시였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떠올리며 "정전 이후의 가장 통쾌한 싸움으로, 무도영웅방어대 군인들의 위훈은 우리 당 력사(역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갈 빛나는 군공"이라고 주장했다.

장재도는 연평도에서 6.5㎞, 무도는 11㎞ 거리에 있다. 이들 섬에는 사거리 20㎞의 122㎜ 방사포와 사거리 27km의 130mm 해안포, 사거리 12km의 76.2mm 해안포 등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무도에는 2010년 11월 연평도를 향해 포격을 가한 해안포부대가 주둔해 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은 어제 소형 선박을 이용해 이곳을 시찰했으며,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서홍찬 인민 무력성 제1부상, 박정천 포병국장, 리성국 4군단장, 리영철 4군단 정치위원과 오일정 전 노동당 군사부장,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동행했다.
  • 김정은, 연평도 코앞 최전방부대 시찰…“화력타격계획 검토”
    • 입력 2017-05-05 10:12:19
    • 수정2017-05-05 10:30:35
    정치
북한 김정은이 서해 연평도에서 가까운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를 시찰하고 화력 타격계획을 검토에 나섰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오늘(5일) 김정은이 장재도방어대의 감시소에 올라 육안으로 뚜렷이 보이는 연평도를 바라보면서 박정천 포병국장으로부터 서북 도서 방위사령부의 최근 동향과 새로 증강 배치된 연평부대의 현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이 "서남 전선을 지키는 조선 인민군 최정예 포병 집단은 고도의 격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일단 명령이 내리면 쏠라닥질거리는 괴뢰들의 사등뼈를 완전히 분질러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새로 조직한 아군(북한군)의 적대상물 화력타격계획을 료해 검토하시였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떠올리며 "정전 이후의 가장 통쾌한 싸움으로, 무도영웅방어대 군인들의 위훈은 우리 당 력사(역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갈 빛나는 군공"이라고 주장했다.

장재도는 연평도에서 6.5㎞, 무도는 11㎞ 거리에 있다. 이들 섬에는 사거리 20㎞의 122㎜ 방사포와 사거리 27km의 130mm 해안포, 사거리 12km의 76.2mm 해안포 등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무도에는 2010년 11월 연평도를 향해 포격을 가한 해안포부대가 주둔해 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은 어제 소형 선박을 이용해 이곳을 시찰했으며,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서홍찬 인민 무력성 제1부상, 박정천 포병국장, 리성국 4군단장, 리영철 4군단 정치위원과 오일정 전 노동당 군사부장,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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