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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걸이포’ 정성훈·양석환…LG, 두산 꺾고 3연승
입력 2017.05.05 (17:42) 수정 2017.05.05 (17:48) 연합뉴스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잠실 더비'에서 2년 연속 웃었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LG는 지난해에 이어 두산을 또 한 번 누르고 역대 어린이날 전적을 9승 12패로 만들었다.

3위 LG는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고, 두산은 2연승 행진을 멈췄다.

LG는 선발 헨리 소사가 최고 시속 156㎞의 강속구를 앞세워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여 1점으로 막고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정성훈과 양석환이 나란히 마수걸이 홈런을 쳐냈다. 양석환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을 뽑아내고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3패(2승)째를 당했다.

장원준은 3회초 김용의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역대 17번째로 1천200탈삼진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어린이날 매치업 중 '백미'로 평가받는 두 팀의 맞대결답게 끝까지 가슴 졸이게 하는 승부가 펼쳐졌다.

LG는 6회초 1사에서 정성훈의 마수걸이 좌월 솔로포로 '영의 균형'을 깼다. 정성훈은 장원준의 2구째 시속 131㎞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이후 LG는 루이스 히메네스의 좌전 안타에 이어 양석환의 좌중간 3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두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6회말 선두타자 김재호의 중월 2루타와 최주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김재환의 우중간 안타로 1사 1, 3루의 기회를 이어갔으나 양의지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쳐 추격을 멈췄다.

LG는 8회초 2사에서 양석환이 두산의 2번째 투수 김강률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뽑아내 점수 차를 다시 2점으로 벌렸다.

두산은 9회말 김재환과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를 엮어냈으나 박건우가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며 땅을 쳤다.
  • ‘마수걸이포’ 정성훈·양석환…LG, 두산 꺾고 3연승
    • 입력 2017-05-05 17:42:36
    • 수정2017-05-05 17:48:25
    연합뉴스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잠실 더비'에서 2년 연속 웃었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LG는 지난해에 이어 두산을 또 한 번 누르고 역대 어린이날 전적을 9승 12패로 만들었다.

3위 LG는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고, 두산은 2연승 행진을 멈췄다.

LG는 선발 헨리 소사가 최고 시속 156㎞의 강속구를 앞세워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여 1점으로 막고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정성훈과 양석환이 나란히 마수걸이 홈런을 쳐냈다. 양석환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을 뽑아내고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3패(2승)째를 당했다.

장원준은 3회초 김용의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역대 17번째로 1천200탈삼진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어린이날 매치업 중 '백미'로 평가받는 두 팀의 맞대결답게 끝까지 가슴 졸이게 하는 승부가 펼쳐졌다.

LG는 6회초 1사에서 정성훈의 마수걸이 좌월 솔로포로 '영의 균형'을 깼다. 정성훈은 장원준의 2구째 시속 131㎞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이후 LG는 루이스 히메네스의 좌전 안타에 이어 양석환의 좌중간 3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두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6회말 선두타자 김재호의 중월 2루타와 최주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김재환의 우중간 안타로 1사 1, 3루의 기회를 이어갔으나 양의지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쳐 추격을 멈췄다.

LG는 8회초 2사에서 양석환이 두산의 2번째 투수 김강률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뽑아내 점수 차를 다시 2점으로 벌렸다.

두산은 9회말 김재환과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를 엮어냈으나 박건우가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며 땅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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