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강풍’…전국서 산불 잇따라

입력 2017.05.07 (06:02) 수정 2017.05.0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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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면서 강원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계속해서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 중턱에서 희뿌연 연기가 계속 솟아 오릅니다.

어제 낮 12시 반 쯤, 충북 청주시 우암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헬기가 투입됐지만 강한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불은 산림 천 제곱미터를 태우고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두 시간 뒤 쯤에는 경북 상주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등산 중이던 60대 여성이 숨지고, 남성 2명이 다쳤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을 타고 불이 계속 번지면서 주민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 5천제곱미터를 태운 뒤 세 시간 만에 꺼지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어제 하루 전국에서 16건의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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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강풍’…전국서 산불 잇따라
    • 입력 2017-05-07 06:04:25
    • 수정2017-05-07 06: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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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면서 강원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계속해서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 중턱에서 희뿌연 연기가 계속 솟아 오릅니다.

어제 낮 12시 반 쯤, 충북 청주시 우암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헬기가 투입됐지만 강한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불은 산림 천 제곱미터를 태우고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두 시간 뒤 쯤에는 경북 상주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등산 중이던 60대 여성이 숨지고, 남성 2명이 다쳤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을 타고 불이 계속 번지면서 주민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 5천제곱미터를 태운 뒤 세 시간 만에 꺼지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어제 하루 전국에서 16건의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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