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강원·충북·광주 유세…적극 투표 독려

입력 2017.05.07 (21:15) 수정 2017.05.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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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7일), 강원을 출발해, 충북 충주를 거쳐 광주까지 전국을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광폭 유세를 펼쳤습니다.

'투표로 대통령 문재인'을 만들어달라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거듭 독려했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충북 충주를 찾아 역대 선거 때마다 충북이 대통령을 결정했다며 이번에는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선 국정농단 세력이 정권연장을 위해 뭉치고 있다고 비판했고, 안철수 후보를 향해선 국정농단 세력과 손잡고 공동정부를 만들려 한다며 견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개혁의 토대 위에서 대통합 만들 후보, 대통합 정부 만들 후보, 나라를 하나로 통합시킬 후보, 여러분 누구입니까? (문재인!)"

문 후보는 광주에 가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 동서화합의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호남과 영남의 민주화 세력이 이미 하나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득표율이 높을수록 대한민국을 바꿀 힘이 커진다면서,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광주가 양단간 결정을 내려주십시오. 광주 호남 표를 나누실 겁니까? 압도적인 정권교체 만들어서 제대로 개혁할 힘 주시겠습니까?"

문 후보는 어버이날의 법정공휴일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올 하반기에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공무원 만 2천명을 추가 채용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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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강원·충북·광주 유세…적극 투표 독려
    • 입력 2017-05-07 21:16:10
    • 수정2017-05-07 2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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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7일), 강원을 출발해, 충북 충주를 거쳐 광주까지 전국을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광폭 유세를 펼쳤습니다.

'투표로 대통령 문재인'을 만들어달라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거듭 독려했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충북 충주를 찾아 역대 선거 때마다 충북이 대통령을 결정했다며 이번에는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선 국정농단 세력이 정권연장을 위해 뭉치고 있다고 비판했고, 안철수 후보를 향해선 국정농단 세력과 손잡고 공동정부를 만들려 한다며 견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개혁의 토대 위에서 대통합 만들 후보, 대통합 정부 만들 후보, 나라를 하나로 통합시킬 후보, 여러분 누구입니까? (문재인!)"

문 후보는 광주에 가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 동서화합의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호남과 영남의 민주화 세력이 이미 하나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득표율이 높을수록 대한민국을 바꿀 힘이 커진다면서,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광주가 양단간 결정을 내려주십시오. 광주 호남 표를 나누실 겁니까? 압도적인 정권교체 만들어서 제대로 개혁할 힘 주시겠습니까?"

문 후보는 어버이날의 법정공휴일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올 하반기에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공무원 만 2천명을 추가 채용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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