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극비 군사 우주선 X-37B 2년 만에 지구 귀환

입력 2017.05.08 (11:03) 수정 2017.05.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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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군사 우주선 X-37B가 2년간의 우주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미 공군의 무인 우주 왕복선 X37-B는 지난 2015년 5월 지구를 떠났으며 우주에서 718일 동안 극비 실험을 한 뒤 한국시각 오후 8시 47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 도착했다.

길이 8.8m, 날개폭 4.5m, 무게 5t인 X-37B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했던 우주 왕복선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크기는 4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미 공군은 X-37B가 재사용 가능한 우주왕복선 기술 등을 시험한다고 밝힐 뿐, 구체적 임무와 목적, 비용 등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학자연맹의 전문가 스티븐 애프터굿은 이 우주선이 북한과 중국, 중동 등을 겨냥한 새로운 기능의 첩보 위성일 수도 있다고 추정한 바 있다.

미 공군은 올해 하반기 X-37B의 5번째 비행을 위한 발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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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08 11:03:38
    • 수정2017-05-08 11:06:37
    국제
미국의 군사 우주선 X-37B가 2년간의 우주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미 공군의 무인 우주 왕복선 X37-B는 지난 2015년 5월 지구를 떠났으며 우주에서 718일 동안 극비 실험을 한 뒤 한국시각 오후 8시 47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 도착했다.

길이 8.8m, 날개폭 4.5m, 무게 5t인 X-37B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했던 우주 왕복선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크기는 4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미 공군은 X-37B가 재사용 가능한 우주왕복선 기술 등을 시험한다고 밝힐 뿐, 구체적 임무와 목적, 비용 등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학자연맹의 전문가 스티븐 애프터굿은 이 우주선이 북한과 중국, 중동 등을 겨냥한 새로운 기능의 첩보 위성일 수도 있다고 추정한 바 있다.

미 공군은 올해 하반기 X-37B의 5번째 비행을 위한 발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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