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꺼진 줄 알았는데…강릉 산불 사흘째

입력 2017.05.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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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속에 강원 지역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삼척시 도계읍 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끄기 위해 소방당국은 헬기 40여 대와 인력 8,700명을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8일 낮 삼림청 소속 산불헬기가 진화 도중 고압선에 걸려 계곡에 비상착륙했고, 정비사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또 지난 6일 오후 3시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7일 저녁 완진되는 듯했지만 밤 9시쯤 불씨가 되살아났다.

이로 인해 8일 성산면 보광리·관음리 주민 560여 명에게 다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당국은 이번 산불로 강릉과 삼척에서 민가 30여 채가 소실되고 산림 152만 제곱미터 이상이 불탔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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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꺼진 줄 알았는데…강릉 산불 사흘째
    • 입력 2017-05-08 14:03:28
    사회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속에 강원 지역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삼척시 도계읍 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끄기 위해 소방당국은 헬기 40여 대와 인력 8,700명을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8일 낮 삼림청 소속 산불헬기가 진화 도중 고압선에 걸려 계곡에 비상착륙했고, 정비사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또 지난 6일 오후 3시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7일 저녁 완진되는 듯했지만 밤 9시쯤 불씨가 되살아났다.

이로 인해 8일 성산면 보광리·관음리 주민 560여 명에게 다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당국은 이번 산불로 강릉과 삼척에서 민가 30여 채가 소실되고 산림 152만 제곱미터 이상이 불탔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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