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국민의당

<앵커 멘트>

이번엔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국민의당 상황실로 가봅니다.

최문종 기자, 그곳도 함께 개표방송을 보기 위해 막바지 준비 중이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이곳 국민의당 상황실에선 개표 상황 점검을 위해 실무진들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관계자들은 투표 종료 30분 전인 저녁 7시 반쯤 이곳에 모여, 8시부터 시작되는 개표방송을 함께 시청할 예정입니다.

오늘 국민의당은 투표율을 예의주시하며 SNS 등을 통해, 유보층과 중도 보수층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기득권과 패권, 양당 정치의 폐해에 눈뜬 국민이 미래를 여는 선택을 할 것이고, 여론조사에선 드러나지 않았던 표심이 모여 안철수 후보의 승리로 이어질 것이란 입장입니다.

안철수 후보도 투표율이 아주 높아야 한다,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 정치가 제 역할을 한다며,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이전 대선 때보다도 높은, 80%를 훨씬 넘는 투표율로 국민의 힘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후 2시쯤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러 선거 운동에 애쓴 당직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표했고, SNS 생방송을 통해 투표 독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당 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