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표단, ‘일대일로’ 포럼 참석…북중 관계 개선?

입력 2017.05.13 (07:13) 수정 2017.05.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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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대외전략 일대일로 구상과 관련한 정상포럼이 내일과 모레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북한 대표단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북중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주도하는 일대일로 정상 포럼이 내일과 모레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이번 포럼에는 29개 나라 정상급 인사와 130개국 대표단이참석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필리핀과 베트남 정상도 참석하며, G-7 국가 가운데는 이탈리아 총리가 유일하게 참석합니다.

<인터뷰> 주광야오(中 재정부 부부장): "모든 국가들이 평화적인 발전과 인류를 위한 미래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는 것이 모든 국가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중국이 국제적인 제재 속에서 북한을 초청해 북중 관계가 전환점을 맞을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포럼참석을 통해 경제제재 완화를 중국에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포럼에 김영재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합니다.

또한 방중하는 박병석 의원을 대표로하는 우리 대표단과의 회동이 이뤄질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포럼 참가국에 향후 5년 간 최대 천 500억 달러,우리 돈 169조 원을 투자할 방침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규모 외교 행사가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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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대표단, ‘일대일로’ 포럼 참석…북중 관계 개선?
    • 입력 2017-05-13 07:18:07
    • 수정2017-05-13 09: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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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대외전략 일대일로 구상과 관련한 정상포럼이 내일과 모레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북한 대표단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북중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주도하는 일대일로 정상 포럼이 내일과 모레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이번 포럼에는 29개 나라 정상급 인사와 130개국 대표단이참석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필리핀과 베트남 정상도 참석하며, G-7 국가 가운데는 이탈리아 총리가 유일하게 참석합니다.

<인터뷰> 주광야오(中 재정부 부부장): "모든 국가들이 평화적인 발전과 인류를 위한 미래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는 것이 모든 국가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중국이 국제적인 제재 속에서 북한을 초청해 북중 관계가 전환점을 맞을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포럼참석을 통해 경제제재 완화를 중국에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포럼에 김영재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합니다.

또한 방중하는 박병석 의원을 대표로하는 우리 대표단과의 회동이 이뤄질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포럼 참가국에 향후 5년 간 최대 천 500억 달러,우리 돈 169조 원을 투자할 방침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규모 외교 행사가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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