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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입조심” 경고…“청문회 증인 협박”
입력 2017.05.13 (07:18) 수정 2017.05.13 (07:5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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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대통령이 미 연방수사국 FBI 국장을 전격 경질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트럼프가 경질된 코미 전 국장에게 입조심하라고 경고하자, 민주당은 러시아 커넥션 청문회 증인에 대한 협박이라며 트럼프의 수사 개입 여부를 밝히라고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제임스 코미는 우리의 대화 내용을 담은 녹음 테이프가 없기를 바라야 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전 FBI 국장에게 입조심하라고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코미를 경질한 뒤 언론에서 트럼프에게 불리한 증언이 잇따라 나오자, 정보를 흘리지 말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린겁니다.

민주당은 이를 러시아 커넥션 청문회 핵심 증인에 대한 협박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어서 특검과 법무부 조사, 청문회 등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FBI 수사 개입 의혹을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딕 더빈(美 민주당 상원의원) : "트럼프는 코미나 자신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협박에 가까운 말을 했습니다. 헌법 정신에 위배되는 심각하고 위험한 발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코미가 FBI 국장직 유지를 부탁했었고 자신은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말을 코미로부터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나도 조사 대상이냐고 코미 당시 FBI 국장에게 물었더니, 코미는 트럼프 대통령은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코미측 인사들이 부인하는 등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지다가 급기야 대통령이 FBI 전 국장에게 공개 경고를 하기에 이른 겁니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고삐가 풀렸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커넥션 수사 중에 벌어진 FBI 국장 경질의 후폭풍이 임기 초반 트럼프의 최대 위기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 트럼프 “입조심” 경고…“청문회 증인 협박”
    • 입력 2017-05-13 07:22:29
    • 수정2017-05-13 07:58:51
    뉴스광장
<앵커 멘트>

트럼프 대통령이 미 연방수사국 FBI 국장을 전격 경질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트럼프가 경질된 코미 전 국장에게 입조심하라고 경고하자, 민주당은 러시아 커넥션 청문회 증인에 대한 협박이라며 트럼프의 수사 개입 여부를 밝히라고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제임스 코미는 우리의 대화 내용을 담은 녹음 테이프가 없기를 바라야 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전 FBI 국장에게 입조심하라고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코미를 경질한 뒤 언론에서 트럼프에게 불리한 증언이 잇따라 나오자, 정보를 흘리지 말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린겁니다.

민주당은 이를 러시아 커넥션 청문회 핵심 증인에 대한 협박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어서 특검과 법무부 조사, 청문회 등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FBI 수사 개입 의혹을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딕 더빈(美 민주당 상원의원) : "트럼프는 코미나 자신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협박에 가까운 말을 했습니다. 헌법 정신에 위배되는 심각하고 위험한 발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코미가 FBI 국장직 유지를 부탁했었고 자신은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말을 코미로부터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나도 조사 대상이냐고 코미 당시 FBI 국장에게 물었더니, 코미는 트럼프 대통령은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코미측 인사들이 부인하는 등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지다가 급기야 대통령이 FBI 전 국장에게 공개 경고를 하기에 이른 겁니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고삐가 풀렸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커넥션 수사 중에 벌어진 FBI 국장 경질의 후폭풍이 임기 초반 트럼프의 최대 위기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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