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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공사에 브로커…“사촌에 종친회까지” 천태만상
입력 2017.05.13 (07:36) 수정 2017.05.13 (08:5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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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급공사를 수주를 도와주고 뒷돈을 챙긴 혐의로 울산시 교육감 등 전현직 공무원들과 브로커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브로커들은 종친회까지 이용해 공무원들에게 접근했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김복만 울산시교육감과 부인 서 모 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사촌 동생인 김 모 씨를 통해 특정업체로부터 3억 원을 받고, 이 업체가 학교 인터리어 관련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관급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뇌물에 오간 건 이곳뿐이 아니었습니다.

검찰은 브로커에게 뒷돈을 받고 관급공사를 수주하도록 도움을 준 혐의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권 모 차장과, 서울시교육청 사무관 2명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브로커들은 종친회나 전직 관료로서의 친분을 이용해 관급 공사 담당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시공업체로부터 하청을 받은 것처럼 꾸며서 많게는 공사비의 20% 가량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변창훈(서울 북부지방검찰청 차장 검사) : "수의계약 할 수 있는 관급공사는 공무원이 입찰 없이 업체를 선정할 수 있어서 브로커와 공무원 간의 유착이 관행적으로 있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과 브로커 등 12명은 구속, 7명은 불구속 기소하고 이들이 챙긴 40억 원을 전액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관급공사에 브로커…“사촌에 종친회까지” 천태만상
    • 입력 2017-05-13 07:40:06
    • 수정2017-05-13 08: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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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급공사를 수주를 도와주고 뒷돈을 챙긴 혐의로 울산시 교육감 등 전현직 공무원들과 브로커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브로커들은 종친회까지 이용해 공무원들에게 접근했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김복만 울산시교육감과 부인 서 모 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사촌 동생인 김 모 씨를 통해 특정업체로부터 3억 원을 받고, 이 업체가 학교 인터리어 관련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관급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뇌물에 오간 건 이곳뿐이 아니었습니다.

검찰은 브로커에게 뒷돈을 받고 관급공사를 수주하도록 도움을 준 혐의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권 모 차장과, 서울시교육청 사무관 2명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브로커들은 종친회나 전직 관료로서의 친분을 이용해 관급 공사 담당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시공업체로부터 하청을 받은 것처럼 꾸며서 많게는 공사비의 20% 가량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변창훈(서울 북부지방검찰청 차장 검사) : "수의계약 할 수 있는 관급공사는 공무원이 입찰 없이 업체를 선정할 수 있어서 브로커와 공무원 간의 유착이 관행적으로 있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과 브로커 등 12명은 구속, 7명은 불구속 기소하고 이들이 챙긴 40억 원을 전액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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