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탕봉지 더 작게 하고 칼로리 정보 앞면에 표시키로

입력 2017.05.13 (10:46) 수정 2017.05.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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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퍼마켓에서 파는 사탕과 초콜릿 봉지가 지금보다 작아질 전망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5개 제과기업이 칼로리 제한을 위해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22년까지 개별 포장된 제품의 절반에 대해 봉지당 200kcal이하의 사탕·초콜릿만 담기로 했다. 소포장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미국 1위의 제과기업 '마스'를 비롯해 '네슬레 USA', '페레로', '페라라 캔디', '린트' 등 총 5개사가 이런 결의에 동의했다.

마스는 초콜릿 'M&M's'의 제조사이고, 페레로는 초콜릿 스프레드인 '누텔라'를 만들며, 린트는 '기라델리' 초콜릿 브랜드를 생산하는 곳이다.

현재 이들 기업의 제품 가운데 개당 250kcal 이하의 소포장 제품은 전체 개별포장 제품 가운데 60% 정도라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이들 기업은 또 베스트셀러 제품의 90%에 대해 칼로리 정보를 포장의 뒷면이 아닌 앞면에 실어 소비자들에게 더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나아가 소비자에게 "사탕은 매일 먹는 식사나 간식의 대용품이 아니다"라는 점을 알리는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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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사탕봉지 더 작게 하고 칼로리 정보 앞면에 표시키로
    • 입력 2017-05-13 10:46:28
    • 수정2017-05-13 10:53:32
    국제
미국 슈퍼마켓에서 파는 사탕과 초콜릿 봉지가 지금보다 작아질 전망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5개 제과기업이 칼로리 제한을 위해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22년까지 개별 포장된 제품의 절반에 대해 봉지당 200kcal이하의 사탕·초콜릿만 담기로 했다. 소포장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미국 1위의 제과기업 '마스'를 비롯해 '네슬레 USA', '페레로', '페라라 캔디', '린트' 등 총 5개사가 이런 결의에 동의했다.

마스는 초콜릿 'M&M's'의 제조사이고, 페레로는 초콜릿 스프레드인 '누텔라'를 만들며, 린트는 '기라델리' 초콜릿 브랜드를 생산하는 곳이다.

현재 이들 기업의 제품 가운데 개당 250kcal 이하의 소포장 제품은 전체 개별포장 제품 가운데 60% 정도라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이들 기업은 또 베스트셀러 제품의 90%에 대해 칼로리 정보를 포장의 뒷면이 아닌 앞면에 실어 소비자들에게 더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나아가 소비자에게 "사탕은 매일 먹는 식사나 간식의 대용품이 아니다"라는 점을 알리는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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