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낙연 청문, 신속 진행되도록 협력…봐주기 없어”

입력 2017.05.13 (11:18) 수정 2017.05.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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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3일(오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절차와 관련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연호 수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 정부 첫 총리가 최대한 빨리 임명돼 장관 제청 등 정부 구성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전남지사를 새 정부 초대 총리 후보로 지명된 것에 대해 많은 국민과 호남 유권자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국정 공백과 혼란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다만, "이 총리 후보자의 아들 병역 면제 등 도덕성과 국정 수행 능력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며 "'봐 주기 청문회'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흠결이 드러난다면 결코 덮고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이번 대선에서 700만 국민의 지지를 받은 책임 있는 야당으로서 정부가 잘하는 일에는 협력하고, 잘못하는 일에는 제대로 견제하고 비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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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3 11:18:58
    • 수정2017-05-13 11:33:38
    정치
국민의당은 13일(오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절차와 관련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연호 수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 정부 첫 총리가 최대한 빨리 임명돼 장관 제청 등 정부 구성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전남지사를 새 정부 초대 총리 후보로 지명된 것에 대해 많은 국민과 호남 유권자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국정 공백과 혼란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다만, "이 총리 후보자의 아들 병역 면제 등 도덕성과 국정 수행 능력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며 "'봐 주기 청문회'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흠결이 드러난다면 결코 덮고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이번 대선에서 700만 국민의 지지를 받은 책임 있는 야당으로서 정부가 잘하는 일에는 협력하고, 잘못하는 일에는 제대로 견제하고 비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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