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신축 공사장서 파이프 떨어져 차량·주택 피해

입력 2017.05.13 (13:32) 수정 2017.05.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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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내 한 공사현장에서 건설 자재 더미가 떨어져, 주택과 차량이 부서졌다.

13일(오늘) 오전 10시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18층 규모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현장에서 공사 자재인 알루미늄 파이프 수십 개가 30~40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떨어진 파이프가 도롯가를 덮치면서 경찰 추산 차량 4대가 파손되고, 맞은편 다세대주택 2곳의 창틀과 지붕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사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파이프를 밧줄로 묶고 크레인을 이용해 건물 위로 올리는 작업 도중 파이프 일부가 밧줄 사이로 빠져나오면서 한꺼번에 쏟아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파이프를 단단히 고정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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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박시설 신축 공사장서 파이프 떨어져 차량·주택 피해
    • 입력 2017-05-13 13:32:19
    • 수정2017-05-13 18:01:38
    사회
제주 시내 한 공사현장에서 건설 자재 더미가 떨어져, 주택과 차량이 부서졌다.

13일(오늘) 오전 10시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18층 규모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현장에서 공사 자재인 알루미늄 파이프 수십 개가 30~40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떨어진 파이프가 도롯가를 덮치면서 경찰 추산 차량 4대가 파손되고, 맞은편 다세대주택 2곳의 창틀과 지붕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사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파이프를 밧줄로 묶고 크레인을 이용해 건물 위로 올리는 작업 도중 파이프 일부가 밧줄 사이로 빠져나오면서 한꺼번에 쏟아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파이프를 단단히 고정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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