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철 반부패비서관 “갑을오토텍 변론, 심려 끼쳐 송구하다”

입력 2017.05.13 (19:18) 수정 2017.05.13 (19: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형철 신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은 13일(오늘) 변호사 시절 '노조파괴' 논란을 빚었던 갑을오토텍의 사측을 변론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박 신임 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공지문을 보내 "갑을오토텍 사건을 맡은 것은 문제가 되었던 이전 경영진이 기소된 이후인 지난해 봄부터였다"며 "변호사로서 사측에 불법행위를 하지 말도록 조언했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2일(어제) 성명을 내고 "2016년 7월경부터 오늘까지도 가장 악질적인 노조파괴 사업장인 갑을오토텍의 사측 대리인 변호사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는 인물"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박 비서관의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갑을오토텍 변론, 심려 끼쳐 송구하다”
    • 입력 2017-05-13 19:18:20
    • 수정2017-05-13 19:32:10
    정치
박형철 신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은 13일(오늘) 변호사 시절 '노조파괴' 논란을 빚었던 갑을오토텍의 사측을 변론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박 신임 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공지문을 보내 "갑을오토텍 사건을 맡은 것은 문제가 되었던 이전 경영진이 기소된 이후인 지난해 봄부터였다"며 "변호사로서 사측에 불법행위를 하지 말도록 조언했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2일(어제) 성명을 내고 "2016년 7월경부터 오늘까지도 가장 악질적인 노조파괴 사업장인 갑을오토텍의 사측 대리인 변호사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는 인물"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박 비서관의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