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 사이버 범죄에 공통 대처키로

입력 2017.05.13 (19:42) 수정 2017.05.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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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의 동시다발 사이버 공격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주요 7개국(G7)이 점증하는 사이버 범죄의 위협에 공동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재무 장관들은 13일 이탈리아 남부 바리에서 열린 G7 재무장관회의 마지막 날 회동의 상당 부분을 사이버 범죄에 맞서기 위한 국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데 할애하고,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G7 재무장관들은 성명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범 세계적인 적절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약 100개 국에서는 사상 최대의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 일부 정부 기관과 병원, 기업의 업무가 마비되거나 차질을 빚는 등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러시아, 영국, 우크라이나, 대만 등이 주요 공격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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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7개국, 사이버 범죄에 공통 대처키로
    • 입력 2017-05-13 19:42:02
    • 수정2017-05-13 19:44:58
    국제
사상 최대의 동시다발 사이버 공격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주요 7개국(G7)이 점증하는 사이버 범죄의 위협에 공동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재무 장관들은 13일 이탈리아 남부 바리에서 열린 G7 재무장관회의 마지막 날 회동의 상당 부분을 사이버 범죄에 맞서기 위한 국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데 할애하고,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G7 재무장관들은 성명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범 세계적인 적절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약 100개 국에서는 사상 최대의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 일부 정부 기관과 병원, 기업의 업무가 마비되거나 차질을 빚는 등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러시아, 영국, 우크라이나, 대만 등이 주요 공격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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