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대지 중장거리 로켓 시험발사 성공”

입력 2017.05.15 (07:00) 수정 2017.05.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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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지대지 중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최고 고도가 2천 킬로미터를 넘겼으며 비행거리가 780킬로미터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임종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로 지대지 중장거리 미사일로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성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는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12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사일의 최고 고도는 2천 111.5킬로미터, 비행거리는 787킬로미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시험발사는 대형 중량의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미사일을 확증할 목적으로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해당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4500킬로미터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새벽 5시 27분 쯤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평북 구성은 평양에서 북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북한이 올해 2월 12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형'을 발사한 곳입니다.

당시 북극성 2형은 500여㎞를 비행했고 최고 고도는 550여㎞였습니다.

지금까지 북한부에서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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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지대지 중장거리 로켓 시험발사 성공”
    • 입력 2017-05-15 07:03:41
    • 수정2017-05-15 08: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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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대지 중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최고 고도가 2천 킬로미터를 넘겼으며 비행거리가 780킬로미터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임종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로 지대지 중장거리 미사일로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성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는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12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사일의 최고 고도는 2천 111.5킬로미터, 비행거리는 787킬로미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시험발사는 대형 중량의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미사일을 확증할 목적으로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해당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4500킬로미터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새벽 5시 27분 쯤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평북 구성은 평양에서 북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북한이 올해 2월 12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형'을 발사한 곳입니다.

당시 북극성 2형은 500여㎞를 비행했고 최고 고도는 550여㎞였습니다.

지금까지 북한부에서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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