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 6조 원 돌파

입력 2017.05.15 (07:42) 수정 2017.05.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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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6조 원을 돌파하며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5월)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평균 주식 거래대금 규모는 6조6천692억원으로 전달보다 45%나 늘어났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6조 원대에 달한 것은 2015년 7월(6조7천912억 원)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올해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월 4조1천117억원, 2월 4조4천840억원, 3월 5조256억원, 4월 4조5천987억원으로 횡보를 이어왔지만, 대통령 선거 전날인 지난 8일 거래대금이 6조7천959억원으로 급증한 뒤 10일 9조3천838억원으로 정점에 달했다.

10일 거래대금은 2011년 10월 28일 10조1천245억원을 기록한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2일 1천333억원, 4일 3천612억원, 8일 5천394억원, 10일 1천117억원, 11일 1천174억원 등 5일 연속 1천억 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달에만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2천473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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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5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 6조 원 돌파
    • 입력 2017-05-15 07:42:09
    • 수정2017-05-15 07:51:23
    경제
코스피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6조 원을 돌파하며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5월)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평균 주식 거래대금 규모는 6조6천692억원으로 전달보다 45%나 늘어났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6조 원대에 달한 것은 2015년 7월(6조7천912억 원)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올해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월 4조1천117억원, 2월 4조4천840억원, 3월 5조256억원, 4월 4조5천987억원으로 횡보를 이어왔지만, 대통령 선거 전날인 지난 8일 거래대금이 6조7천959억원으로 급증한 뒤 10일 9조3천838억원으로 정점에 달했다.

10일 거래대금은 2011년 10월 28일 10조1천245억원을 기록한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2일 1천333억원, 4일 3천612억원, 8일 5천394억원, 10일 1천117억원, 11일 1천174억원 등 5일 연속 1천억 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달에만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2천473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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