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변화된 환경서 오판 말아야”

입력 2017.05.15 (11:18) 수정 2017.05.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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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 "변화된 환경 속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15일) 정례브리핑에서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큰 위협이 된다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이 어제 미사일을 발사한 뒤 새벽부터 우리 대통령께서 주도해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강력히 규탄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국제사회도 북한의 최대 우방인 중국을 포함해 러시아, 일본 등 모든 국제사회가 강력히 규탄했으며, 유엔에서도 16일 대북제재에 관한 협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의도에 대해선 "북한과 앞으로 여러가지 관계와 대화도 해야 하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어제(14일) 새벽 신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 1발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은 최대 2천111.5㎞ 고도로 치솟아 787㎞를 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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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北, 변화된 환경서 오판 말아야”
    • 입력 2017-05-15 11:18:16
    • 수정2017-05-15 11:19:43
    정치
통일부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 "변화된 환경 속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15일) 정례브리핑에서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큰 위협이 된다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이 어제 미사일을 발사한 뒤 새벽부터 우리 대통령께서 주도해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강력히 규탄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국제사회도 북한의 최대 우방인 중국을 포함해 러시아, 일본 등 모든 국제사회가 강력히 규탄했으며, 유엔에서도 16일 대북제재에 관한 협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의도에 대해선 "북한과 앞으로 여러가지 관계와 대화도 해야 하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어제(14일) 새벽 신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 1발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은 최대 2천111.5㎞ 고도로 치솟아 787㎞를 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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