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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증가 속 조선업 13개월 연속 감소
입력 2017.05.15 (12:23) 수정 2017.05.15 (13:19) 사회
전반적으로 취업 경기가 회복세이지만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조선업의 경우 취업자 수가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4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전체 취업자 수는 1,278만 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만 5천 명(+2.8%) 증가했고, 3개월 연속 증가 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선박수주 감소로 인한 경기악화로 구조조정 태풍이 몰아치고 있는 조선업 등의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은 4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만 5천 명이 감소해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감소 폭도 금융위기를 겪었던 1998년보다 더 커졌다.

지역별로는 조선업이 밀집한 울산, 경남 등 동남권역에 집중됐다. 조선업 취업자 수는 부산의 경우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0.9%, 울산은 19.3%, 경남은 20%, 전북은 5% 각각 감소했다.

반면, 조선업종의 계속된 취업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규모가 가장 큰(357만 6천 명) 제조업은 큰 폭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기계’, ‘전자부품‧영상‧통신장비’ 중심으로 개선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수출 호조로 ‘전자부품’ 제조업의 감소 폭이 축소됐는데, ‘전자부품‘ 4월 취업자 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천7백 명이 감소하는데 그쳐 감소세가 시작된 2014년 1월 이후 39개월 만에 최소 감소폭을 기록했다.

2016년 10월 기준으로 5인 이상 제조업체의 인력 부족률은 2.7%, 부족인원 8만 9천 명 , 채용계획인원 9만 2천 명이다.

4월 고용노동부 Work-net의 신규 구인인원은 22만 8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만 1천 명(+5.1%) 증가했고, 신규 구직건수는 39만 4천 명으로 2만 명(+5.4%) 증가했다.
  • 취업자 수 증가 속 조선업 13개월 연속 감소
    • 입력 2017-05-15 12:23:38
    • 수정2017-05-15 13:19:37
    사회
전반적으로 취업 경기가 회복세이지만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조선업의 경우 취업자 수가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4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전체 취업자 수는 1,278만 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만 5천 명(+2.8%) 증가했고, 3개월 연속 증가 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선박수주 감소로 인한 경기악화로 구조조정 태풍이 몰아치고 있는 조선업 등의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은 4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만 5천 명이 감소해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감소 폭도 금융위기를 겪었던 1998년보다 더 커졌다.

지역별로는 조선업이 밀집한 울산, 경남 등 동남권역에 집중됐다. 조선업 취업자 수는 부산의 경우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0.9%, 울산은 19.3%, 경남은 20%, 전북은 5% 각각 감소했다.

반면, 조선업종의 계속된 취업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규모가 가장 큰(357만 6천 명) 제조업은 큰 폭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기계’, ‘전자부품‧영상‧통신장비’ 중심으로 개선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수출 호조로 ‘전자부품’ 제조업의 감소 폭이 축소됐는데, ‘전자부품‘ 4월 취업자 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천7백 명이 감소하는데 그쳐 감소세가 시작된 2014년 1월 이후 39개월 만에 최소 감소폭을 기록했다.

2016년 10월 기준으로 5인 이상 제조업체의 인력 부족률은 2.7%, 부족인원 8만 9천 명 , 채용계획인원 9만 2천 명이다.

4월 고용노동부 Work-net의 신규 구인인원은 22만 8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만 1천 명(+5.1%) 증가했고, 신규 구직건수는 39만 4천 명으로 2만 명(+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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