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정유라 학사비리’ 김경숙 교수에 징역 5년 구형

입력 2017.05.15 (12:24) 수정 2017.05.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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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학사 관련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된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부장판사 김수정) 심리로 오늘(15일) 열린 김 전 학장의 결심 공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교육 시스템의 붕괴를 메우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오늘이 스승의 날인 점을 강조하고, "김 교수가 학자로서 양심을 되찾아 책임을 인정하고 진실을 밝히는 교육자의 모습을 보이길 기대했으나 재판이 끝나는 날까지도 부하 교수에게 책임을 전가해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전 학장은 최순실 씨와 최경희 전 이대 총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과 공모해 정 씨를 이대에 부정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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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정유라 학사비리’ 김경숙 교수에 징역 5년 구형
    • 입력 2017-05-15 12:24:03
    • 수정2017-05-15 13:19:12
    사회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학사 관련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된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부장판사 김수정) 심리로 오늘(15일) 열린 김 전 학장의 결심 공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교육 시스템의 붕괴를 메우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오늘이 스승의 날인 점을 강조하고, "김 교수가 학자로서 양심을 되찾아 책임을 인정하고 진실을 밝히는 교육자의 모습을 보이길 기대했으나 재판이 끝나는 날까지도 부하 교수에게 책임을 전가해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전 학장은 최순실 씨와 최경희 전 이대 총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과 공모해 정 씨를 이대에 부정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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