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세네갈전 아쉬운 무승부…수비 보완 필요

입력 2017.05.15 (12:30) 수정 2017.05.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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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에서 세네갈과 아쉽게 비겼습니다.

원톱 공격수 조영욱이 1골, 도움 1개로 맹활약한 건 성과였지만 세트피스 수비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 답답했던 흐름을 대표팀은 전반 18분 선제골로 바꿔놨습니다.

이승모의 날카로운 패스에 이어 조영욱이 빠른 침투와 집중력으로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전반 31분 세네갈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대표팀은 5분 만에 다시 앞서갔습니다.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백승호가 수비를 제치고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40분 아쉬운 실점으로 2대 2로 비기면서 대표팀은 평가전 일정을 끝냈습니다.

무엇보다 원톱 공격수 조영욱이 살아났고, 공격 3인방인 백승호, 이승우까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어 공격력은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백승호(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5일 동안 몸 관리 잘하면서 20일 날 100%로 만들어서 경기하면 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기니와의 본선 1차전을 겨냥한 세네갈전에서 세트피스로만 2골을 내준 건 보완해야할 점으로 남았습니다.

<인터뷰> 신태용(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했지만 전력 노출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 플레이를 안했기때문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팬들 앞에서 월드컵 출정식을 연 대표팀은 16일 전주로 이동해 20일 본선 개막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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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호, 세네갈전 아쉬운 무승부…수비 보완 필요
    • 입력 2017-05-15 12:32:20
    • 수정2017-05-15 12: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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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에서 세네갈과 아쉽게 비겼습니다.

원톱 공격수 조영욱이 1골, 도움 1개로 맹활약한 건 성과였지만 세트피스 수비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 답답했던 흐름을 대표팀은 전반 18분 선제골로 바꿔놨습니다.

이승모의 날카로운 패스에 이어 조영욱이 빠른 침투와 집중력으로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전반 31분 세네갈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대표팀은 5분 만에 다시 앞서갔습니다.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백승호가 수비를 제치고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40분 아쉬운 실점으로 2대 2로 비기면서 대표팀은 평가전 일정을 끝냈습니다.

무엇보다 원톱 공격수 조영욱이 살아났고, 공격 3인방인 백승호, 이승우까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어 공격력은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백승호(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5일 동안 몸 관리 잘하면서 20일 날 100%로 만들어서 경기하면 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기니와의 본선 1차전을 겨냥한 세네갈전에서 세트피스로만 2골을 내준 건 보완해야할 점으로 남았습니다.

<인터뷰> 신태용(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했지만 전력 노출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 플레이를 안했기때문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팬들 앞에서 월드컵 출정식을 연 대표팀은 16일 전주로 이동해 20일 본선 개막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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