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꽃의 여왕’ 무한 매력 장미의 향연

입력 2017.05.15 (12:45) 수정 2017.05.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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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월 감사의 달이죠.

꽃 선물을 많이 하는 때입니다.

카네이션도 좋지만 장미도 선물하기 좋은 꽃이죠.

꽃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장미가 요즘 그 아름다움을 한껏 내뿜고 있는데요, 정보충전에서 안내합니다.

<리포트>

지나던 사람들, 곱디고운 자태에 푹 빠집니다.

색색의 장미들, 어쩜 이리 고울 수 있을까요?

<인터뷰> 조영희(서울시 중랑구) : “(장미가) 정말 아름답고요. 마음도 소녀 감성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 정말 좋아요. 정말 좋아요.”

오늘만큼은 소녀가 되봅니다.

수천만 송이가 만개할 그날을 기다립니다.

<인터뷰> 최원태(서울시 중랑구 문화체육과장) : “5월에 피는 꽃 장미가 가장 예쁩니다. 그래서 5월에 시민들이 장미 축제를 볼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밤이 되자 조명과 어우러진 장미가 어둠을 밝힙니다.

길이 5.15km의 장미 터널은 이 길의 하이라이틉니다.

<인터뷰> 김정순(서울시 노원구) : “TV에서만 봤는데요, 여기 직접 와서 보니까 정말 예쁘고 멋있어요.”

장미가 피는 5월이 되면 꽃 가게도 바빠집니다.

요즘이 1년 중 가장 바쁩니다.

<인터뷰> 양선민(꽃예술협회 회장) : “장미가 가장 예쁘게 피는 달이라서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달이 5월입니다.”

붉은색, 노란색의 원색 장미는 여전히 인기입니다.

은은하게 물든 느낌의 파스텔 톤 장미에도 소비자들 푹 빠졌습니다.

꽃집에선 10도 정도에 맞춰 냉장보관한다는데요.

<인터뷰> 양선민(꽃예술협회 회장) : “집에 꽃을 두고 오래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그 방법을 한 가지 알려드릴게요.”

꽃병의 물은 줄기 잘린 면이 잠길 정도면 좋습니다.

미생물 자라는 걸 막기 위해 얼음을 넣으면 1~2주 정도는 예쁜 장미를 볼 수 있습니다.

방법을 달리 하면 3년까지도 볼 수 있다는데요.

바로 시들지 않는 보존화 방법입니다.

꽃 모양과 색상, 그리고 촉감까지 생화 그대로 보존했습니다.

<인터뷰> 정혜란(장미 보존화 공방 운영) : “보존화는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었을 때 특수 가공 용액을 사용하여 탈수, 탈색, 착색, 보존, 건조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 꽃입니다.”

원형의 장미줄기 모형에 접착제를 바른 장미 보존화를 기호에 맞게 붙이면 간단하지만 화려한 장식품 탄생합니다.

<인터뷰> 정명선(인천시 남동구) : “장미를 집에서 오랫동안 두고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장미, 눈과 코만 즐거운 게 아닙니다.

입도 즐거울 수 있다는데요.

바로 요리입니다.

일반 꽃집에서 파는 장미가 아닌 식용 장미를 써야 합니다.

<인터뷰> 김숙경(꽃요리 전문가) : “식용장미를 이용해서 장미 식초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장미 잎에 묻은 이물질을 닦아내기 위해 식초에 살짝 적신 뒤 병에 담습니다.

자연발효식초와 설탕을 1대 1 비율로 잘 섞은 뒤 장미꽃이 담긴 병에 옮겨 담아 2주간 숙성시킵니다.

붉게 물든 장미식초를 동치미 국물과 섞습니다.

국수 삶아 여기에 부어주면 요즘 딱 좋은 장미 물국수가 됩니다.

지금부터 딱 2주 동안 가장 예쁩니다.

장미의 무한 매력,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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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충전] ‘꽃의 여왕’ 무한 매력 장미의 향연
    • 입력 2017-05-15 12:47:36
    • 수정2017-05-15 12:55:56
    뉴스 12
<앵커 멘트>

5월 감사의 달이죠.

꽃 선물을 많이 하는 때입니다.

카네이션도 좋지만 장미도 선물하기 좋은 꽃이죠.

꽃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장미가 요즘 그 아름다움을 한껏 내뿜고 있는데요, 정보충전에서 안내합니다.

<리포트>

지나던 사람들, 곱디고운 자태에 푹 빠집니다.

색색의 장미들, 어쩜 이리 고울 수 있을까요?

<인터뷰> 조영희(서울시 중랑구) : “(장미가) 정말 아름답고요. 마음도 소녀 감성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 정말 좋아요. 정말 좋아요.”

오늘만큼은 소녀가 되봅니다.

수천만 송이가 만개할 그날을 기다립니다.

<인터뷰> 최원태(서울시 중랑구 문화체육과장) : “5월에 피는 꽃 장미가 가장 예쁩니다. 그래서 5월에 시민들이 장미 축제를 볼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밤이 되자 조명과 어우러진 장미가 어둠을 밝힙니다.

길이 5.15km의 장미 터널은 이 길의 하이라이틉니다.

<인터뷰> 김정순(서울시 노원구) : “TV에서만 봤는데요, 여기 직접 와서 보니까 정말 예쁘고 멋있어요.”

장미가 피는 5월이 되면 꽃 가게도 바빠집니다.

요즘이 1년 중 가장 바쁩니다.

<인터뷰> 양선민(꽃예술협회 회장) : “장미가 가장 예쁘게 피는 달이라서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달이 5월입니다.”

붉은색, 노란색의 원색 장미는 여전히 인기입니다.

은은하게 물든 느낌의 파스텔 톤 장미에도 소비자들 푹 빠졌습니다.

꽃집에선 10도 정도에 맞춰 냉장보관한다는데요.

<인터뷰> 양선민(꽃예술협회 회장) : “집에 꽃을 두고 오래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그 방법을 한 가지 알려드릴게요.”

꽃병의 물은 줄기 잘린 면이 잠길 정도면 좋습니다.

미생물 자라는 걸 막기 위해 얼음을 넣으면 1~2주 정도는 예쁜 장미를 볼 수 있습니다.

방법을 달리 하면 3년까지도 볼 수 있다는데요.

바로 시들지 않는 보존화 방법입니다.

꽃 모양과 색상, 그리고 촉감까지 생화 그대로 보존했습니다.

<인터뷰> 정혜란(장미 보존화 공방 운영) : “보존화는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었을 때 특수 가공 용액을 사용하여 탈수, 탈색, 착색, 보존, 건조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 꽃입니다.”

원형의 장미줄기 모형에 접착제를 바른 장미 보존화를 기호에 맞게 붙이면 간단하지만 화려한 장식품 탄생합니다.

<인터뷰> 정명선(인천시 남동구) : “장미를 집에서 오랫동안 두고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장미, 눈과 코만 즐거운 게 아닙니다.

입도 즐거울 수 있다는데요.

바로 요리입니다.

일반 꽃집에서 파는 장미가 아닌 식용 장미를 써야 합니다.

<인터뷰> 김숙경(꽃요리 전문가) : “식용장미를 이용해서 장미 식초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장미 잎에 묻은 이물질을 닦아내기 위해 식초에 살짝 적신 뒤 병에 담습니다.

자연발효식초와 설탕을 1대 1 비율로 잘 섞은 뒤 장미꽃이 담긴 병에 옮겨 담아 2주간 숙성시킵니다.

붉게 물든 장미식초를 동치미 국물과 섞습니다.

국수 삶아 여기에 부어주면 요즘 딱 좋은 장미 물국수가 됩니다.

지금부터 딱 2주 동안 가장 예쁩니다.

장미의 무한 매력,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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