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빠른 시간 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자리 만들 것”

입력 2017.05.15 (13:27) 수정 2017.05.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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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15일(오늘) 여야 지도부의 청와대 초청 계획에 대해 "내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원내대표 선거가 끝나면 빠른 시간 내에 대통령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 수석은 이날 오전 신임 인사차 국회를 찾아 각 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 수석은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야당의 협조와 관련해선 "추경 내용이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잡히면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내용을 알고 설득해야 하고 야당 입장에서도 내용을 알고 어디까지 협조하고 반대할지 결정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 내용이 나오기도 전에 사전적으로 '반대한다, 협조해 달라' 이런 식의 국회와 청와대 간 관계는 좀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야권 일각에서 정무장관직 신설을 제안한 것에 대해선 "정무장관 얘기는 국회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어서 청와대에 있는 사람으로서 이러저러한 얘기를 하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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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헌 “빠른 시간 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자리 만들 것”
    • 입력 2017-05-15 13:27:02
    • 수정2017-05-15 13:29:51
    정치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15일(오늘) 여야 지도부의 청와대 초청 계획에 대해 "내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원내대표 선거가 끝나면 빠른 시간 내에 대통령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 수석은 이날 오전 신임 인사차 국회를 찾아 각 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 수석은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야당의 협조와 관련해선 "추경 내용이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잡히면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내용을 알고 설득해야 하고 야당 입장에서도 내용을 알고 어디까지 협조하고 반대할지 결정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 내용이 나오기도 전에 사전적으로 '반대한다, 협조해 달라' 이런 식의 국회와 청와대 간 관계는 좀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야권 일각에서 정무장관직 신설을 제안한 것에 대해선 "정무장관 얘기는 국회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어서 청와대에 있는 사람으로서 이러저러한 얘기를 하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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