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교통장관 “1조달러 인프라투자 구체안 몇주내 공개”

입력 2017.05.16 (00:02) 수정 2017.05.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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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 차오 미국 교통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인 1조 달러(약 1천122조 원) 인프라 투자 계획과 관련, 몇 주 안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오 장관은 이날 미 상공회의소에서 한 연설을 통해 "정부는 인프라 투자계획에 어떤 것들이 담길지 그 비전을 향후 몇 주 안에 공개하고, 의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오 장관은 이어 "투자계획에는 공공-민간분야의 파트너십을 통한 1조 달러 투자 유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2천억 달러의 세금을 투입하는 내용도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조 달러를 투입해 낙후된 도로와 다리, 댐, 공항 등 국가기간시설도 재건하고 미국 경제도 활성화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 구상은 의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공화·민주 양당 모두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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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6 00:02:21
    • 수정2017-05-16 00:11:23
    국제
일레인 차오 미국 교통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인 1조 달러(약 1천122조 원) 인프라 투자 계획과 관련, 몇 주 안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오 장관은 이날 미 상공회의소에서 한 연설을 통해 "정부는 인프라 투자계획에 어떤 것들이 담길지 그 비전을 향후 몇 주 안에 공개하고, 의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오 장관은 이어 "투자계획에는 공공-민간분야의 파트너십을 통한 1조 달러 투자 유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2천억 달러의 세금을 투입하는 내용도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조 달러를 투입해 낙후된 도로와 다리, 댐, 공항 등 국가기간시설도 재건하고 미국 경제도 활성화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 구상은 의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공화·민주 양당 모두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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