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추돌사고 잇따라…2명 사망

입력 2017.05.16 (06:26) 수정 2017.05.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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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잇따라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구로구에선 택배 차량과 마을버스가 충돌해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럭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구겨져있습니다.

어젯밤 9시 1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충주휴게소 인근에서 인화물질을 실은 트럭이 넘어지면서 5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44살 이 모 씨가 사망하고 10명이 다쳤습니다.

밤 11시 반쯤엔 북충주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 추돌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트럭 운전석에 끼인 운전자를 빼내려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서울시 구로구의 한 도로에서 택배 차량과 마을 버스가 충돌해 택배차 운전자 42살 이 모 씨 등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택배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 지하 기계실에서 구조대원들이 환기 설비를 뜯어내고 있습니다.

구조된 사람은 미국인 교환학생 21살 A 씨로 지난 12일 오후 3시 40분경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만취 상태에서 환풍구로 추락해 3일 동안 갇혀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전북 남원시의 한 도로 옆 농수로에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 77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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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서 추돌사고 잇따라…2명 사망
    • 입력 2017-05-16 06:31:44
    • 수정2017-05-16 09:32: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잇따라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구로구에선 택배 차량과 마을버스가 충돌해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럭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구겨져있습니다.

어젯밤 9시 1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충주휴게소 인근에서 인화물질을 실은 트럭이 넘어지면서 5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44살 이 모 씨가 사망하고 10명이 다쳤습니다.

밤 11시 반쯤엔 북충주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 추돌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트럭 운전석에 끼인 운전자를 빼내려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서울시 구로구의 한 도로에서 택배 차량과 마을 버스가 충돌해 택배차 운전자 42살 이 모 씨 등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택배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 지하 기계실에서 구조대원들이 환기 설비를 뜯어내고 있습니다.

구조된 사람은 미국인 교환학생 21살 A 씨로 지난 12일 오후 3시 40분경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만취 상태에서 환풍구로 추락해 3일 동안 갇혀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전북 남원시의 한 도로 옆 농수로에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 77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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