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2배’ 외국인 관광객 상대 불법 택시 영업
입력 2017.05.16 (06:49)
수정 2017.05.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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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인들을 상대로 일반택시 요금의 2배를 받으며 불법 택시 영업을 한 사람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중국 내 최대 규모 한국 정보 사이트에 광고글까지 올렸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포공항 입국장 앞.
남성 2명이 비행기에서 막 내린 관광객들에게 접근합니다.
그리곤 대기 중이던 승합차에 짐을 싣고 공항을 출발합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온 관광객들을 태운 차량은 서울 영등포 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이 받은 요금은 4만 4천 원, 일반 택시 요금의 두 배에 달합니다.
50대 김 모 씨와 30대 중국인 진 모 씨 등 8명은 지난 넉달 동안 자가용이나 렌터카로 불법 택시 영업을 해 왔습니다.
이들은 이곳에 대기하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국내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주로 노렸습니다.
가짜 운송사업 등록증에 카드 단말기까지 설치해 일반 택시인 것처럼 속였습니다.
요금은 일반 택시의 두배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중국 최대 규모 한국정보 교류 사이트에 광고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언중(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 수사팀장) : "불법 운전자들에 대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 여부도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특정 면세점이나 숙박업소 등과 결탁해 불법영업을 한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외국인들을 상대로 일반택시 요금의 2배를 받으며 불법 택시 영업을 한 사람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중국 내 최대 규모 한국 정보 사이트에 광고글까지 올렸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포공항 입국장 앞.
남성 2명이 비행기에서 막 내린 관광객들에게 접근합니다.
그리곤 대기 중이던 승합차에 짐을 싣고 공항을 출발합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온 관광객들을 태운 차량은 서울 영등포 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이 받은 요금은 4만 4천 원, 일반 택시 요금의 두 배에 달합니다.
50대 김 모 씨와 30대 중국인 진 모 씨 등 8명은 지난 넉달 동안 자가용이나 렌터카로 불법 택시 영업을 해 왔습니다.
이들은 이곳에 대기하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국내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주로 노렸습니다.
가짜 운송사업 등록증에 카드 단말기까지 설치해 일반 택시인 것처럼 속였습니다.
요금은 일반 택시의 두배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중국 최대 규모 한국정보 교류 사이트에 광고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언중(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 수사팀장) : "불법 운전자들에 대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 여부도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특정 면세점이나 숙박업소 등과 결탁해 불법영업을 한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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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금 2배’ 외국인 관광객 상대 불법 택시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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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6 06:53:52
- 수정2017-05-16 07:23:48
<앵커 멘트>
외국인들을 상대로 일반택시 요금의 2배를 받으며 불법 택시 영업을 한 사람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중국 내 최대 규모 한국 정보 사이트에 광고글까지 올렸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포공항 입국장 앞.
남성 2명이 비행기에서 막 내린 관광객들에게 접근합니다.
그리곤 대기 중이던 승합차에 짐을 싣고 공항을 출발합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온 관광객들을 태운 차량은 서울 영등포 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이 받은 요금은 4만 4천 원, 일반 택시 요금의 두 배에 달합니다.
50대 김 모 씨와 30대 중국인 진 모 씨 등 8명은 지난 넉달 동안 자가용이나 렌터카로 불법 택시 영업을 해 왔습니다.
이들은 이곳에 대기하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국내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주로 노렸습니다.
가짜 운송사업 등록증에 카드 단말기까지 설치해 일반 택시인 것처럼 속였습니다.
요금은 일반 택시의 두배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중국 최대 규모 한국정보 교류 사이트에 광고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언중(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 수사팀장) : "불법 운전자들에 대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 여부도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특정 면세점이나 숙박업소 등과 결탁해 불법영업을 한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외국인들을 상대로 일반택시 요금의 2배를 받으며 불법 택시 영업을 한 사람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중국 내 최대 규모 한국 정보 사이트에 광고글까지 올렸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포공항 입국장 앞.
남성 2명이 비행기에서 막 내린 관광객들에게 접근합니다.
그리곤 대기 중이던 승합차에 짐을 싣고 공항을 출발합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온 관광객들을 태운 차량은 서울 영등포 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이 받은 요금은 4만 4천 원, 일반 택시 요금의 두 배에 달합니다.
50대 김 모 씨와 30대 중국인 진 모 씨 등 8명은 지난 넉달 동안 자가용이나 렌터카로 불법 택시 영업을 해 왔습니다.
이들은 이곳에 대기하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국내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주로 노렸습니다.
가짜 운송사업 등록증에 카드 단말기까지 설치해 일반 택시인 것처럼 속였습니다.
요금은 일반 택시의 두배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중국 최대 규모 한국정보 교류 사이트에 광고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언중(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 수사팀장) : "불법 운전자들에 대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 여부도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특정 면세점이나 숙박업소 등과 결탁해 불법영업을 한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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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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