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北 미사일 시험 발사 용납 못 해”

입력 2017.05.16 (07:06) 수정 2017.05.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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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동시에 관련국들도 북한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고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에서 이틀 동안 열린 일대일로 포럼을 마무리 하는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비생산적이고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관련국들도 북한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고 평화적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푸틴(러시아 대통령) : "핵과 미사일 시험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해야 합니다."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과의 대화 전망에 대해선 이미 긍정적인 대화 경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푸틴(러시아 대통령) : "기억하시겠지만, 북한이 핵 프로그램 중단을 선언한 시절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당시에 대화 참가국들의 인내가 부족했다면서, 다시 대화 체제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러시아에 직접적 위협이 되지는 않았지만 갈등을 부추기고 아무 것도 좋은게 없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현대적 발전 경향과 궤를 같이하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며 프로젝트 이행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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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北 미사일 시험 발사 용납 못 해”
    • 입력 2017-05-16 07:09:56
    • 수정2017-05-16 0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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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동시에 관련국들도 북한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고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에서 이틀 동안 열린 일대일로 포럼을 마무리 하는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비생산적이고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관련국들도 북한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고 평화적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푸틴(러시아 대통령) : "핵과 미사일 시험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해야 합니다."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과의 대화 전망에 대해선 이미 긍정적인 대화 경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푸틴(러시아 대통령) : "기억하시겠지만, 북한이 핵 프로그램 중단을 선언한 시절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당시에 대화 참가국들의 인내가 부족했다면서, 다시 대화 체제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러시아에 직접적 위협이 되지는 않았지만 갈등을 부추기고 아무 것도 좋은게 없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현대적 발전 경향과 궤를 같이하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며 프로젝트 이행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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