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수석 국회 방문…靑-국회 소통 ‘시동’

입력 2017.05.16 (07:17) 수정 2017.05.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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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국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연일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임명된 바로 다음날 국회를 찾아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회동을 약속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병헌 정무수석이 신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해 우선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소야대, 5당 체제에 맞는 협치의 틀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전병헌(청와대 정무수석) : "국회와 정부와 청와대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 소통의 센터 역할을 열심히 한 번 해보고자 하는..."

여당과는 당청간 긴밀한 호흡을 강조했고, 추미애 대표도 건전한 동반자 관계를 다짐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느 때보다도 당청 간에 소통도 원활하게 될 것이고, 또 5당 협치의 많은 역할을 기대하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고,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저도 야당을 좀 해 본 적이 있는데요, 야당 말을 잘 들어주는 게 소통이 잘 되는 거다..."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 "국회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것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협력을 통한 개혁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 "새누리당 정권에서 추진하지 못했던 개혁입법 법안들이 많이 좀 통과되었으면 좋겠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표) : "정치 세력 간의 타협 물론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촛불의 개혁 열망에 부합하는가."

전 정무수석은 여야 대표들에게 조만간 청와대로 초청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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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6 07:20:02
    • 수정2017-05-16 07: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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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국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연일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임명된 바로 다음날 국회를 찾아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회동을 약속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병헌 정무수석이 신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해 우선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소야대, 5당 체제에 맞는 협치의 틀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전병헌(청와대 정무수석) : "국회와 정부와 청와대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 소통의 센터 역할을 열심히 한 번 해보고자 하는..."

여당과는 당청간 긴밀한 호흡을 강조했고, 추미애 대표도 건전한 동반자 관계를 다짐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느 때보다도 당청 간에 소통도 원활하게 될 것이고, 또 5당 협치의 많은 역할을 기대하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고,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저도 야당을 좀 해 본 적이 있는데요, 야당 말을 잘 들어주는 게 소통이 잘 되는 거다..."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 "국회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것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협력을 통한 개혁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 "새누리당 정권에서 추진하지 못했던 개혁입법 법안들이 많이 좀 통과되었으면 좋겠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표) : "정치 세력 간의 타협 물론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촛불의 개혁 열망에 부합하는가."

전 정무수석은 여야 대표들에게 조만간 청와대로 초청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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