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러, 올 1분기 교역액 지난 해 보다 85% 증가”

입력 2017.05.16 (09:40) 수정 2017.05.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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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북한과 러시아 간 교역이 지난 해보다 85% 이상 증가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러시아 연방 관세청을 인용해 오늘(16일)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두 나라 간 교역액은 약 3천 183만 7천 달러(한화 357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3% 늘었다.

러시아의 대북 수출액은 약 3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위 품목인 석탄은 2천200만 달러로 대북수출에서 약 71%를 차지했다. 2위는 갈탄으로 470만 달러어치가 팔렸으며, 3위는 120만 달러어치의 석유로 기록됐다.

반면 러시아의 북한산 수입액은 42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88%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수입 품목으로는 화학제품이 15만 달러, 관악기가 11만 달러어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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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6 09:40:49
    • 수정2017-05-16 09:50:48
    정치
올해 1분기 북한과 러시아 간 교역이 지난 해보다 85% 이상 증가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러시아 연방 관세청을 인용해 오늘(16일)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두 나라 간 교역액은 약 3천 183만 7천 달러(한화 357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3% 늘었다.

러시아의 대북 수출액은 약 3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위 품목인 석탄은 2천200만 달러로 대북수출에서 약 71%를 차지했다. 2위는 갈탄으로 470만 달러어치가 팔렸으며, 3위는 120만 달러어치의 석유로 기록됐다.

반면 러시아의 북한산 수입액은 42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88%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수입 품목으로는 화학제품이 15만 달러, 관악기가 11만 달러어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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