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A350 1호기 첫 운항…무선인터넷·로밍 서비스

입력 2017.05.16 (09:58) 수정 2017.05.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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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무선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50 1호기가 어제(15일) 오후 인천∼마닐라 노선을 처음 운항했다.

A350 1호기는 다음 달 14일까지 인천∼마닐라 노선과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1차례씩 왕복 운항하고, 이후에는 홍콩 대신 오사카 노선 등에 투입됐다가 하반기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등 장거리 노선을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에서 국내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기내 무선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내 무선인터넷은 1시간에 11.95달러, 3시간 16.95달러, 24시간 21.95달러로 책정됐다.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는 해외에서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통신사 요금만 부과되고, 아시아나가 추가로 받는 돈은 없다.

A350에는 일등석이 없고 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스마티움 36석, 이코노미 247석이 갖춰져 있다.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은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 넓다.

고객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이용 시 이코노미석과 비교해 한국 출발 기준 편도로 일본·중국·동북아 노선은 3만 원, 동남아·서남아 노선은 6만 원, 미주·유럽·시드니 노선은 15만 원을 추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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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6 09:58:57
    • 수정2017-05-16 10:06:41
    경제
기내 무선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50 1호기가 어제(15일) 오후 인천∼마닐라 노선을 처음 운항했다.

A350 1호기는 다음 달 14일까지 인천∼마닐라 노선과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1차례씩 왕복 운항하고, 이후에는 홍콩 대신 오사카 노선 등에 투입됐다가 하반기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등 장거리 노선을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에서 국내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기내 무선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내 무선인터넷은 1시간에 11.95달러, 3시간 16.95달러, 24시간 21.95달러로 책정됐다.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는 해외에서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통신사 요금만 부과되고, 아시아나가 추가로 받는 돈은 없다.

A350에는 일등석이 없고 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스마티움 36석, 이코노미 247석이 갖춰져 있다.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은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 넓다.

고객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이용 시 이코노미석과 비교해 한국 출발 기준 편도로 일본·중국·동북아 노선은 3만 원, 동남아·서남아 노선은 6만 원, 미주·유럽·시드니 노선은 15만 원을 추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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