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과정 대학생 불법 동원 교수 등 잇딴 구속

입력 2017.05.16 (11:45) 수정 2017.05.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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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과정에서 대학생을 불법 동원한 교수 등 대학교 관계자들이 잇따라 구속됐다.

전주지검은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을 앞둔 지난 2월 전주에서 열린 당시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 모임에 대학생 백70여 명을 동원하고, 8백25만 원어치의 식사와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우석대 태권도학과장 최 모 씨(51) 등 교수 2명을 구속하고, 연구원 2명을 불구속했다.

검찰은 동원된 학생들은 무혐의 처분하고,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도 지난 3월 광주에서 열린 국민의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생 2백여 명을 동원한 원광대 전 총학생회 간부 김 모 씨(31)를 구속하고, 현 총학생회장 최 모 씨(2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쓰인 수백만 원의 자금 출처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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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과정 대학생 불법 동원 교수 등 잇딴 구속
    • 입력 2017-05-16 11:45:30
    • 수정2017-05-16 13:22:42
    사회
대선 과정에서 대학생을 불법 동원한 교수 등 대학교 관계자들이 잇따라 구속됐다.

전주지검은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을 앞둔 지난 2월 전주에서 열린 당시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 모임에 대학생 백70여 명을 동원하고, 8백25만 원어치의 식사와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우석대 태권도학과장 최 모 씨(51) 등 교수 2명을 구속하고, 연구원 2명을 불구속했다.

검찰은 동원된 학생들은 무혐의 처분하고,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도 지난 3월 광주에서 열린 국민의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생 2백여 명을 동원한 원광대 전 총학생회 간부 김 모 씨(31)를 구속하고, 현 총학생회장 최 모 씨(2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쓰인 수백만 원의 자금 출처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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