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90% “학생부 종합전형, 출신학교 차별한다”
입력 2017.05.16 (15:14)
수정 2017.05.16 (15: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학입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특수목적고나 자율형사립고를 우대해 학교간 차별이 존재한다는 학부모 의견이 90% 이상으로 조사됐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이하 사걱세)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출신학교 차별이 심각하다'는 의견이 62.7%, '심각하지 않지만 존재한다'는 의견이 27.5%로 집계돼 응답자 90.2%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출신학교 차별이 존재한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설문조사 내용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2주간 학부모 등 785명에게 물은 결과다.
조사결과, 입시에서 응시생이 출신학교를 밝히지 않도록 하는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안'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의견은 96.2%로 조사됐다.
특히, '기업 채용과정에서 학력과 학벌에 따른 차별이 있냐'는 물음에도 각각 응답자 중 99.3%, 98.6%가 존재한다고 답했고, 95%의 응답자는 기업 채용 과정에도 학력과 학벌 차별을 금지하는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이번 설문조사에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안'이 제정되면 사교육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은 73.2%로 나타났다.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은 "90% 이상의 국민들이 학력·학벌 차별이 있다고 생각하는 점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증거"라며 "새 정부는 선거 기간에 공약했던 학력·학벌 차별 금지법 제정에 조속히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이하 사걱세)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출신학교 차별이 심각하다'는 의견이 62.7%, '심각하지 않지만 존재한다'는 의견이 27.5%로 집계돼 응답자 90.2%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출신학교 차별이 존재한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설문조사 내용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2주간 학부모 등 785명에게 물은 결과다.
조사결과, 입시에서 응시생이 출신학교를 밝히지 않도록 하는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안'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의견은 96.2%로 조사됐다.
특히, '기업 채용과정에서 학력과 학벌에 따른 차별이 있냐'는 물음에도 각각 응답자 중 99.3%, 98.6%가 존재한다고 답했고, 95%의 응답자는 기업 채용 과정에도 학력과 학벌 차별을 금지하는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이번 설문조사에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안'이 제정되면 사교육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은 73.2%로 나타났다.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은 "90% 이상의 국민들이 학력·학벌 차별이 있다고 생각하는 점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증거"라며 "새 정부는 선거 기간에 공약했던 학력·학벌 차별 금지법 제정에 조속히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학부모 90% “학생부 종합전형, 출신학교 차별한다”
-
- 입력 2017-05-16 15:14:36
- 수정2017-05-16 15:19:41
대학입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특수목적고나 자율형사립고를 우대해 학교간 차별이 존재한다는 학부모 의견이 90% 이상으로 조사됐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이하 사걱세)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출신학교 차별이 심각하다'는 의견이 62.7%, '심각하지 않지만 존재한다'는 의견이 27.5%로 집계돼 응답자 90.2%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출신학교 차별이 존재한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설문조사 내용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2주간 학부모 등 785명에게 물은 결과다.
조사결과, 입시에서 응시생이 출신학교를 밝히지 않도록 하는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안'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의견은 96.2%로 조사됐다.
특히, '기업 채용과정에서 학력과 학벌에 따른 차별이 있냐'는 물음에도 각각 응답자 중 99.3%, 98.6%가 존재한다고 답했고, 95%의 응답자는 기업 채용 과정에도 학력과 학벌 차별을 금지하는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이번 설문조사에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안'이 제정되면 사교육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은 73.2%로 나타났다.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은 "90% 이상의 국민들이 학력·학벌 차별이 있다고 생각하는 점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증거"라며 "새 정부는 선거 기간에 공약했던 학력·학벌 차별 금지법 제정에 조속히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이하 사걱세)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출신학교 차별이 심각하다'는 의견이 62.7%, '심각하지 않지만 존재한다'는 의견이 27.5%로 집계돼 응답자 90.2%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출신학교 차별이 존재한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설문조사 내용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2주간 학부모 등 785명에게 물은 결과다.
조사결과, 입시에서 응시생이 출신학교를 밝히지 않도록 하는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안'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의견은 96.2%로 조사됐다.
특히, '기업 채용과정에서 학력과 학벌에 따른 차별이 있냐'는 물음에도 각각 응답자 중 99.3%, 98.6%가 존재한다고 답했고, 95%의 응답자는 기업 채용 과정에도 학력과 학벌 차별을 금지하는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이번 설문조사에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안'이 제정되면 사교육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은 73.2%로 나타났다.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은 "90% 이상의 국민들이 학력·학벌 차별이 있다고 생각하는 점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증거"라며 "새 정부는 선거 기간에 공약했던 학력·학벌 차별 금지법 제정에 조속히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
-
김진호 기자 hit@kbs.co.kr
김진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