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틴저 美 보좌관 “북한과의 대화, 올바른 조건 하에서 이뤄져야”

입력 2017.05.16 (16:35) 수정 2017.05.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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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오늘(16일)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올바른 조건(the right conditions) 하에서 이뤄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포틴저 보좌관은 오늘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정규 차관보와 면담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행동이 지역 안정에 위협적이라는 점에 한미 양국 모두 동의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틴저 보좌관은 '올바른 조건'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의 도발 국면은 확실히 올바른 조건이 아니다"면서 "위협을 줄이기 위한 확실한 움직임을 보길 원한다"고 답했다.

포틴저 보좌관은 또 한미 양국 정부가 출범한 지 각각 일주일과 몇 달에 불과하지만 한미 동맹의 뿌리와 기초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면서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했냐'는 질문에는 "한미동맹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범위의 이슈를 논의했다"면서 "이에 대한 대화를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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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틴저 美 보좌관 “북한과의 대화, 올바른 조건 하에서 이뤄져야”
    • 입력 2017-05-16 16:35:23
    • 수정2017-05-16 16:40:25
    정치
매튜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오늘(16일)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올바른 조건(the right conditions) 하에서 이뤄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포틴저 보좌관은 오늘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정규 차관보와 면담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행동이 지역 안정에 위협적이라는 점에 한미 양국 모두 동의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틴저 보좌관은 '올바른 조건'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의 도발 국면은 확실히 올바른 조건이 아니다"면서 "위협을 줄이기 위한 확실한 움직임을 보길 원한다"고 답했다.

포틴저 보좌관은 또 한미 양국 정부가 출범한 지 각각 일주일과 몇 달에 불과하지만 한미 동맹의 뿌리와 기초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면서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했냐'는 질문에는 "한미동맹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범위의 이슈를 논의했다"면서 "이에 대한 대화를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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