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키즈’ 출시 “어린이도 생각해요”

입력 2017.05.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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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어린이 동영상 앱 ‘유튜브 키즈’를 국내에 출시한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대학로캠퍼스 10층에 있는 대학로콘텐츠코리아랩에서는 유튜브의 신규서비스 국내런칭과 관련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어린이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한 특화된 키즈 콘텐츠앱 ‘유튜브 키즈’를 출시하는 행사였다.

유튜브 키즈는 자녀와 부모를 모두 고려한 기능을 고루 갖춘 동영상 앱으로 어린이에게 최적화된 동영상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방대한 양의 전 세계 어린이용 콘텐츠를 보유한 유튜브를 바탕으로 유튜브 키즈에서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관심사에 맞는 동영상을 발견하고 시청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무한한 호기심을 채우는 것은 물론 영어, 과학 등의 교육 콘텐츠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아이의 시청 환경을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권한을 부여했다.

어린이에 맞게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유튜브 키즈는 큰 이미지와 눈에 띄는 아이콘을 사용해 아이들이 작은 손가락으로도 빠르고 간편하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음성 검색도 가능해 아직 글을 쓰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도 관심 있는 동영상을 목소리로 쉽게 찾아 재생할 수 있다.

유튜브 키즈 앱의 콘텐츠는 프로그램, 음악, 학습, 탐색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미국에서 인기 있는 교육용 채널 마더 구스 클럽(Mother Goose Club)이나 아이들에게 친숙한 국내 인기 콘텐츠 뽀로로 영어동요, Pinkfong 에서 캐릭터와 함께 영어동화를 읽거나 장난감 놀이를 하며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도 있다. EBSKids의 한글이 야호에서 한글 철자를 배우거나, National Geographic Kids 채널에서 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도 있다.

유튜브 키즈는 부모들에게 자녀의 동영상 시청 환경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의 영유아와 입학 후의 어린이로 구분하여 자녀의 나이에 맞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시청 시간을 제한할 수 있는 ‘타이머’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돈 앤더슨 유튜브 아태지역 패밀리 앤 러닝 파트너십 총괄은 “온라인에서 자녀를 보호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유튜브 키즈는 부모들이 각자 가족의 상황에 맞추어 시청 환경을 설정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권한을 제공한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재미있고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유튜브 키즈가 더할 나위 없는 놀이 및 교육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튜브에서 교육•학습 콘텐츠는 매일 5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학습 관련 콘텐츠의 절반 이상이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업로드되며, 국내에서도 작년 한 해 유튜브 키즈•교육 콘텐츠 시청 시간이 전년도 대비 95%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키즈는 미국,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등 약 26여 개 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매주 8백만 명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유튜브 키즈는 2015년 2월 해외에서 첫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약 30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 키즈 앱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 가능하다.

[사진제공=유튜브/K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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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키즈’ 출시 “어린이도 생각해요”
    • 입력 2017-05-16 18: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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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어린이 동영상 앱 ‘유튜브 키즈’를 국내에 출시한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대학로캠퍼스 10층에 있는 대학로콘텐츠코리아랩에서는 유튜브의 신규서비스 국내런칭과 관련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어린이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한 특화된 키즈 콘텐츠앱 ‘유튜브 키즈’를 출시하는 행사였다.

유튜브 키즈는 자녀와 부모를 모두 고려한 기능을 고루 갖춘 동영상 앱으로 어린이에게 최적화된 동영상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방대한 양의 전 세계 어린이용 콘텐츠를 보유한 유튜브를 바탕으로 유튜브 키즈에서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관심사에 맞는 동영상을 발견하고 시청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무한한 호기심을 채우는 것은 물론 영어, 과학 등의 교육 콘텐츠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아이의 시청 환경을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권한을 부여했다.

어린이에 맞게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유튜브 키즈는 큰 이미지와 눈에 띄는 아이콘을 사용해 아이들이 작은 손가락으로도 빠르고 간편하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음성 검색도 가능해 아직 글을 쓰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도 관심 있는 동영상을 목소리로 쉽게 찾아 재생할 수 있다.

유튜브 키즈 앱의 콘텐츠는 프로그램, 음악, 학습, 탐색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미국에서 인기 있는 교육용 채널 마더 구스 클럽(Mother Goose Club)이나 아이들에게 친숙한 국내 인기 콘텐츠 뽀로로 영어동요, Pinkfong 에서 캐릭터와 함께 영어동화를 읽거나 장난감 놀이를 하며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도 있다. EBSKids의 한글이 야호에서 한글 철자를 배우거나, National Geographic Kids 채널에서 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도 있다.

유튜브 키즈는 부모들에게 자녀의 동영상 시청 환경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의 영유아와 입학 후의 어린이로 구분하여 자녀의 나이에 맞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시청 시간을 제한할 수 있는 ‘타이머’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돈 앤더슨 유튜브 아태지역 패밀리 앤 러닝 파트너십 총괄은 “온라인에서 자녀를 보호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유튜브 키즈는 부모들이 각자 가족의 상황에 맞추어 시청 환경을 설정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권한을 제공한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재미있고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유튜브 키즈가 더할 나위 없는 놀이 및 교육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튜브에서 교육•학습 콘텐츠는 매일 5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학습 관련 콘텐츠의 절반 이상이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업로드되며, 국내에서도 작년 한 해 유튜브 키즈•교육 콘텐츠 시청 시간이 전년도 대비 95%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키즈는 미국,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등 약 26여 개 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매주 8백만 명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유튜브 키즈는 2015년 2월 해외에서 첫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약 30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 키즈 앱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 가능하다.

[사진제공=유튜브/K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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