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치고 도주한 음주 운전자, 시민 도움으로 검거
입력 2017.05.16 (19:10)
수정 2017.05.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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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면허 취소상태에서 또 음주운전을 하던 20대가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치고 달아났습니다.
이를 목격한 한 운전자가 6km를 뒤쫓아 신고한 끝에 이 음주 운전자를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를 세우려는 경찰관을 승용차가 그대로 밀어붙이며 달아납니다.
택시가 차량을 뒤쫓고, 다른 승용차도 추격에 나섭니다.
운전자는 5km 가량을 달아나다 한 건물 주차장에 차를 세우더니, 차에서 내려 뒤쫓아 온 승용차 운전자에게 다가옵니다.
<녹취> 차량 블랙박스 녹화 음성 : "(경찰차 따돌리고 오신 거 아니에요?) 진짜 죄송해요. 한 번만 봐주면 안 돼요?"
뒤쫓아온 운전자가 이를 거부하자 다시 차를 몰고 달아납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경찰에게 경로를 알려주며 끈질기게 차량을 뒤따라갑니다.
<녹취> 차량 블랙박스 녹화 음성 : "지금 남부대 앞에 지나가요. 첨단 쪽으로"
도주하던 운전자는 1km가량을 더 달아나 차를 세우고 공원에 숨어 있다 출동한 경찰에 결국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정명철(도주 차량 추격 시민) : "위험하다기보다는 일단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그냥 간격 두면서 열심히 쫓아간 거죠."
이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93%의 음주 상태였습니다.
이미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자 27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검거를 도운 시민과 택시기사 등 2명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면허 취소상태에서 또 음주운전을 하던 20대가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치고 달아났습니다.
이를 목격한 한 운전자가 6km를 뒤쫓아 신고한 끝에 이 음주 운전자를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를 세우려는 경찰관을 승용차가 그대로 밀어붙이며 달아납니다.
택시가 차량을 뒤쫓고, 다른 승용차도 추격에 나섭니다.
운전자는 5km 가량을 달아나다 한 건물 주차장에 차를 세우더니, 차에서 내려 뒤쫓아 온 승용차 운전자에게 다가옵니다.
<녹취> 차량 블랙박스 녹화 음성 : "(경찰차 따돌리고 오신 거 아니에요?) 진짜 죄송해요. 한 번만 봐주면 안 돼요?"
뒤쫓아온 운전자가 이를 거부하자 다시 차를 몰고 달아납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경찰에게 경로를 알려주며 끈질기게 차량을 뒤따라갑니다.
<녹취> 차량 블랙박스 녹화 음성 : "지금 남부대 앞에 지나가요. 첨단 쪽으로"
도주하던 운전자는 1km가량을 더 달아나 차를 세우고 공원에 숨어 있다 출동한 경찰에 결국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정명철(도주 차량 추격 시민) : "위험하다기보다는 일단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그냥 간격 두면서 열심히 쫓아간 거죠."
이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93%의 음주 상태였습니다.
이미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자 27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검거를 도운 시민과 택시기사 등 2명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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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치고 도주한 음주 운전자, 시민 도움으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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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6 19:12:13
- 수정2017-05-16 19:51:20
<앵커 멘트>
면허 취소상태에서 또 음주운전을 하던 20대가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치고 달아났습니다.
이를 목격한 한 운전자가 6km를 뒤쫓아 신고한 끝에 이 음주 운전자를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를 세우려는 경찰관을 승용차가 그대로 밀어붙이며 달아납니다.
택시가 차량을 뒤쫓고, 다른 승용차도 추격에 나섭니다.
운전자는 5km 가량을 달아나다 한 건물 주차장에 차를 세우더니, 차에서 내려 뒤쫓아 온 승용차 운전자에게 다가옵니다.
<녹취> 차량 블랙박스 녹화 음성 : "(경찰차 따돌리고 오신 거 아니에요?) 진짜 죄송해요. 한 번만 봐주면 안 돼요?"
뒤쫓아온 운전자가 이를 거부하자 다시 차를 몰고 달아납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경찰에게 경로를 알려주며 끈질기게 차량을 뒤따라갑니다.
<녹취> 차량 블랙박스 녹화 음성 : "지금 남부대 앞에 지나가요. 첨단 쪽으로"
도주하던 운전자는 1km가량을 더 달아나 차를 세우고 공원에 숨어 있다 출동한 경찰에 결국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정명철(도주 차량 추격 시민) : "위험하다기보다는 일단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그냥 간격 두면서 열심히 쫓아간 거죠."
이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93%의 음주 상태였습니다.
이미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자 27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검거를 도운 시민과 택시기사 등 2명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면허 취소상태에서 또 음주운전을 하던 20대가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치고 달아났습니다.
이를 목격한 한 운전자가 6km를 뒤쫓아 신고한 끝에 이 음주 운전자를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를 세우려는 경찰관을 승용차가 그대로 밀어붙이며 달아납니다.
택시가 차량을 뒤쫓고, 다른 승용차도 추격에 나섭니다.
운전자는 5km 가량을 달아나다 한 건물 주차장에 차를 세우더니, 차에서 내려 뒤쫓아 온 승용차 운전자에게 다가옵니다.
<녹취> 차량 블랙박스 녹화 음성 : "(경찰차 따돌리고 오신 거 아니에요?) 진짜 죄송해요. 한 번만 봐주면 안 돼요?"
뒤쫓아온 운전자가 이를 거부하자 다시 차를 몰고 달아납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경찰에게 경로를 알려주며 끈질기게 차량을 뒤따라갑니다.
<녹취> 차량 블랙박스 녹화 음성 : "지금 남부대 앞에 지나가요. 첨단 쪽으로"
도주하던 운전자는 1km가량을 더 달아나 차를 세우고 공원에 숨어 있다 출동한 경찰에 결국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정명철(도주 차량 추격 시민) : "위험하다기보다는 일단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그냥 간격 두면서 열심히 쫓아간 거죠."
이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93%의 음주 상태였습니다.
이미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자 27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검거를 도운 시민과 택시기사 등 2명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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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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