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 혐의 강릉경찰서 유치장 입감자 건강 이상으로 숨져

입력 2017.05.16 (19:42) 수정 2017.05.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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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40대 피의자가 호흡곤란 등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숨졌다.

16일(오늘) 오후 3시 50분쯤 강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주거지가 일정치 않은 송 모(40) 씨가 호흡 곤란 등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송 씨는 어제(15일) 오후 2시 30분쯤 강릉의 한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하는 등 상습 사기 혐의로 체포돼 강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송 씨는 오늘(16일) 오후 12시 55분쯤 출감해 2시간 정도 경찰 조사를 받고 오후 3시 35분쯤 다시 유치장에 들어가 잠이 들었다가, 10여 분 뒤인 오후 3시 50분쯤 호흡 곤란과 경련 등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심장이나 폐색전증이 의심된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을 토대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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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전취식 혐의 강릉경찰서 유치장 입감자 건강 이상으로 숨져
    • 입력 2017-05-16 19:42:18
    • 수정2017-05-16 19:56:04
    사회
강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40대 피의자가 호흡곤란 등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숨졌다.

16일(오늘) 오후 3시 50분쯤 강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주거지가 일정치 않은 송 모(40) 씨가 호흡 곤란 등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송 씨는 어제(15일) 오후 2시 30분쯤 강릉의 한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하는 등 상습 사기 혐의로 체포돼 강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송 씨는 오늘(16일) 오후 12시 55분쯤 출감해 2시간 정도 경찰 조사를 받고 오후 3시 35분쯤 다시 유치장에 들어가 잠이 들었다가, 10여 분 뒤인 오후 3시 50분쯤 호흡 곤란과 경련 등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심장이나 폐색전증이 의심된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을 토대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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