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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 北 소행?…코드 유사점 발견
입력 2017.05.16 (23:08) 수정 2017.05.16 (23:5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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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에 북한이 있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주로 사용하는 코드가 워너크라이에서도 발견됐다는 겁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주말을 넘기며 확산 속도가 느려지자, 본격적인 책임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톰 보서트(미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 : "'워너크라이'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에 의해 개발된 해킹 도구가 아닙니다. 범죄자나 외국에 의해 개발된 것일 수 있습니다."

이 '외국'이 어딘지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AFP통신과 CNN,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코드와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집단 '래저러스'의 백도어 프로그램 코드 사이 유사점이 발견됐다는 보안 전문가들의 지적을 보도했습니다.

사실상 북한 해킹 집단의 '사이버 지문'이 나왔다는 겁니다.

래저러스는 앞서 지난 2013년 한국 금융기관 언론사, 2014년 미국 소니픽처스, 2016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등을 겨냥한 해킹사건의 배후로도 지목됐습니다.

<녹취> 에릭 치엔(보안업체 시만텍 연구원) : "'워너크라이'와 '래저러스'라고 불리는 그룹 사이 몇가지 아주 약한 연결 관계를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배후를 특정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지만, 미국 국가정보국 등은 이미 북한이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을 치를 능력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랜섬웨어 공격 北 소행?…코드 유사점 발견
    • 입력 2017-05-16 23:23:22
    • 수정2017-05-16 23:59:02
    뉴스라인
<앵커 멘트>

전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에 북한이 있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주로 사용하는 코드가 워너크라이에서도 발견됐다는 겁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주말을 넘기며 확산 속도가 느려지자, 본격적인 책임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톰 보서트(미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 : "'워너크라이'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에 의해 개발된 해킹 도구가 아닙니다. 범죄자나 외국에 의해 개발된 것일 수 있습니다."

이 '외국'이 어딘지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AFP통신과 CNN,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코드와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집단 '래저러스'의 백도어 프로그램 코드 사이 유사점이 발견됐다는 보안 전문가들의 지적을 보도했습니다.

사실상 북한 해킹 집단의 '사이버 지문'이 나왔다는 겁니다.

래저러스는 앞서 지난 2013년 한국 금융기관 언론사, 2014년 미국 소니픽처스, 2016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등을 겨냥한 해킹사건의 배후로도 지목됐습니다.

<녹취> 에릭 치엔(보안업체 시만텍 연구원) : "'워너크라이'와 '래저러스'라고 불리는 그룹 사이 몇가지 아주 약한 연결 관계를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배후를 특정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지만, 미국 국가정보국 등은 이미 북한이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을 치를 능력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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