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방부·합참 방문…“北 핵위협 용납 안 해”

입력 2017.05.18 (06:11) 수정 2017.05.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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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취임 일주일만에 국방부와 합동참보본부를 방문했습니다.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방부를 방문해 군 주요 지휘관들을 만났습니다.

취임 당일 이순진 합참의장에게서 전화보고를 받으며, 군 통수권을 이양받은지 일주일 만입니다.

엄중한 안보 상황을 감안한 행보입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우리 안보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최근 급격하게 고도화되고 또 현실화되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지난 14일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도발을 더이상 하지 말라고 북한에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북한의 도발과 핵 위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굳건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자주 국방 역량도 강화하겠다며, 우리 군의 철통 같은 대비 태세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합동참모본부로 이동해, 최근 북한군 동향에 대한 보고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방부와 합참 방문에는 이례적으로 국회 국방위원들이 동행해 안보에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하나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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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국방부·합참 방문…“北 핵위협 용납 안 해”
    • 입력 2017-05-18 06:14:33
    • 수정2017-05-18 0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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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취임 일주일만에 국방부와 합동참보본부를 방문했습니다.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방부를 방문해 군 주요 지휘관들을 만났습니다.

취임 당일 이순진 합참의장에게서 전화보고를 받으며, 군 통수권을 이양받은지 일주일 만입니다.

엄중한 안보 상황을 감안한 행보입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우리 안보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최근 급격하게 고도화되고 또 현실화되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지난 14일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도발을 더이상 하지 말라고 북한에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북한의 도발과 핵 위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굳건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자주 국방 역량도 강화하겠다며, 우리 군의 철통 같은 대비 태세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합동참모본부로 이동해, 최근 북한군 동향에 대한 보고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방부와 합참 방문에는 이례적으로 국회 국방위원들이 동행해 안보에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하나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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