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도 드론으로!…상용화 국내 첫 시도

입력 2017.05.18 (06:50) 수정 2017.05.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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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택배 배달부터 실종자 수색까지 드론을 활용하는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는데요.

드론을 경찰 순찰용으로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울산에서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명을 반짝이며 하늘로 날아오르는 드론.

경광등도 달려 있습니다.

순찰용 드론입니다.

드론에 광학카메라를 달아 각종 영상정보를 확보해 치안에 활용하려는 겁니다.

<인터뷰> 현재섭(울산지방경찰청 제2부장) : "(순찰지역을) 입체적으로 알 수 있는 게 굉장히 한계가 있거든요. 앞으로 드론이 도입되면 공간적으로, 3차원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순찰용 드론을 상용화하려는 국내 첫 시도입니다.

이를 위해 울산 경찰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손을 잡았습니다.

경찰은 기동성이 큰 드론을 활용하면 순찰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남은 과제는 안전성과 규제입니다.

드론 추락 사고 위험을 줄이고 산업단지 등 국가보안시설에 설정된 비행 금지 구역을 어떻게 할 지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인터뷰> 심재현(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 "수사라든지 급히 치안 때문에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그런(촬영 허가) 부분은 저희가 충분히 사전에 협의를 해 놓으면 (드론을) 움직이는 데 있어서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생활속으로 점점 파고드는 드론.

치안 활동의 방법도 바꿔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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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찰도 드론으로!…상용화 국내 첫 시도
    • 입력 2017-05-18 06:54:20
    • 수정2017-05-18 07: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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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택배 배달부터 실종자 수색까지 드론을 활용하는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는데요.

드론을 경찰 순찰용으로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울산에서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명을 반짝이며 하늘로 날아오르는 드론.

경광등도 달려 있습니다.

순찰용 드론입니다.

드론에 광학카메라를 달아 각종 영상정보를 확보해 치안에 활용하려는 겁니다.

<인터뷰> 현재섭(울산지방경찰청 제2부장) : "(순찰지역을) 입체적으로 알 수 있는 게 굉장히 한계가 있거든요. 앞으로 드론이 도입되면 공간적으로, 3차원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순찰용 드론을 상용화하려는 국내 첫 시도입니다.

이를 위해 울산 경찰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손을 잡았습니다.

경찰은 기동성이 큰 드론을 활용하면 순찰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남은 과제는 안전성과 규제입니다.

드론 추락 사고 위험을 줄이고 산업단지 등 국가보안시설에 설정된 비행 금지 구역을 어떻게 할 지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인터뷰> 심재현(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 "수사라든지 급히 치안 때문에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그런(촬영 허가) 부분은 저희가 충분히 사전에 협의를 해 놓으면 (드론을) 움직이는 데 있어서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생활속으로 점점 파고드는 드론.

치안 활동의 방법도 바꿔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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