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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부담 줄인다…‘시간제 보육’ 인기
입력 2017.05.18 (07:38) 수정 2017.05.18 (09:0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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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우자나 가족의 도움 없이 홀로 육아를 전담하는 이른바 '독박육아'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 많죠.

그런데 이런 분들이 필요한 때에, 원하는 시간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살, 6살 아들 둘을 둔 전업주부 정은경 씨.

1년 전, 둘째가 6개월이 되자 그림책 작가 수업에 등록했습니다.

가족이나 어린이집 도움이 없이 정 씨가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시간제 보육' 덕분입니다.

하루 3~4시간 아이를 맡기고선 작품 준비를 하고 지난달엔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책 박람회에 출품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정은경(서울시 관악구) : "제가 필요한 시간에 맡길 수가 있고 그리고 일단 (교사 1명당 아동) 인원이 적죠. 큰 애 때 진작 생겼으면 조금 더 일찍 시작할 수 있지 않았을까..."

64살 박순옥 씨는 일하는 딸을 대신해 외손녀를 봐주고 있습니다.

갓난아기를 보다 보니 몸이 아파도 병원 한 번 가기 어려웠던 박 씨,

일주일에 사흘 정도,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면서 황혼육아에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박순옥(인천시 부평구) : "볼일도 볼 수 있고 지금 임플란트 하고 다니거든요. 이렇게 하니까 너무 편하고..."

시간제보육은 예약만 하면 주중에 필요한 시간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습니다.

비용도 시간당 최대 2천 원으로 저렴하고 교사 1명이 아이를 3명까지만 맡도록 제한돼 있습니다.

입소문을 타면서 사업시행 1년 만에 이용자가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시간제보육을 담당하는 시설은 지정된 어린이집이나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전국에 4백여 곳.

보건복지부는 육아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시간제보육 시설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독박육아’ 부담 줄인다…‘시간제 보육’ 인기
    • 입력 2017-05-18 07:49:09
    • 수정2017-05-18 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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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우자나 가족의 도움 없이 홀로 육아를 전담하는 이른바 '독박육아'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 많죠.

그런데 이런 분들이 필요한 때에, 원하는 시간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살, 6살 아들 둘을 둔 전업주부 정은경 씨.

1년 전, 둘째가 6개월이 되자 그림책 작가 수업에 등록했습니다.

가족이나 어린이집 도움이 없이 정 씨가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시간제 보육' 덕분입니다.

하루 3~4시간 아이를 맡기고선 작품 준비를 하고 지난달엔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책 박람회에 출품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정은경(서울시 관악구) : "제가 필요한 시간에 맡길 수가 있고 그리고 일단 (교사 1명당 아동) 인원이 적죠. 큰 애 때 진작 생겼으면 조금 더 일찍 시작할 수 있지 않았을까..."

64살 박순옥 씨는 일하는 딸을 대신해 외손녀를 봐주고 있습니다.

갓난아기를 보다 보니 몸이 아파도 병원 한 번 가기 어려웠던 박 씨,

일주일에 사흘 정도,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면서 황혼육아에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박순옥(인천시 부평구) : "볼일도 볼 수 있고 지금 임플란트 하고 다니거든요. 이렇게 하니까 너무 편하고..."

시간제보육은 예약만 하면 주중에 필요한 시간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습니다.

비용도 시간당 최대 2천 원으로 저렴하고 교사 1명이 아이를 3명까지만 맡도록 제한돼 있습니다.

입소문을 타면서 사업시행 1년 만에 이용자가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시간제보육을 담당하는 시설은 지정된 어린이집이나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전국에 4백여 곳.

보건복지부는 육아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시간제보육 시설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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