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주년 5·18 기념식…‘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입력 2017.05.18 (08:04) 수정 2017.05.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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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일인데요.

어젯밤 전야제에 여야 정치권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9년 만에 참석자 모두가 부르는 제창 형식으로 불려질 예정입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7번째 5.18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광주 시민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광주 5.18 광장에서는 주최측 추산 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새로 선출된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야제에 참석했습니다.

국민의당도 김동철 새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 국회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본 행사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는 광주시립합창단의 민중가요 합창 등 다채로운 기념 공연이 준비돼 기념식 시간도 예년보다 10여분 늘어납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행사 참석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9년 만에 제창 형식으로 다함께 부르게 됩니다.

<녹취> 문재인(당시 대선후보/지난 7일) : "민주정부 시절, 대통령도 함께 불렀던 '임을 위한 행진곡’, 지난 9년간 어떤 대접 받았습니까? 노래 한 곡도 못 부르게 하지 않았습니까?"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김종률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도 행사에 참석해 함께 부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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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주년 5·18 기념식…‘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 입력 2017-05-18 08:06:14
    • 수정2017-05-18 08: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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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일인데요.

어젯밤 전야제에 여야 정치권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9년 만에 참석자 모두가 부르는 제창 형식으로 불려질 예정입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7번째 5.18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광주 시민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광주 5.18 광장에서는 주최측 추산 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새로 선출된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야제에 참석했습니다.

국민의당도 김동철 새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 국회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본 행사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는 광주시립합창단의 민중가요 합창 등 다채로운 기념 공연이 준비돼 기념식 시간도 예년보다 10여분 늘어납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행사 참석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9년 만에 제창 형식으로 다함께 부르게 됩니다.

<녹취> 문재인(당시 대선후보/지난 7일) : "민주정부 시절, 대통령도 함께 불렀던 '임을 위한 행진곡’, 지난 9년간 어떤 대접 받았습니까? 노래 한 곡도 못 부르게 하지 않았습니까?"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김종률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도 행사에 참석해 함께 부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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