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해커 “6월에 北 핵·미사일 정보 공개”

입력 2017.05.18 (08:13) 수정 2017.05.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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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컴퓨터를 상대로 이른바 사이버 인질극을 벌였다고 주장한 국제 해커 그룹이 이번엔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일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미 북한 핵 관련 프로그램까지 해킹했다는 건데 신빙성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100여 개 국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이른바 사이버 인질극인 랜섬웨어.

이 공격을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해커그룹이 이번엔 북한 핵과 미사일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일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블로그 글을 통해 이미 러시아와 중국, 이란 그리고 북한 등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관한 네트워크 정보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오는 6월부터 자신들에게 매월 회비를 내면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정보를 통째로 산다면 정보는 영원히 어둠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 해커 그룹은 미국 국가안보국에서 개발한 해킹 수단들을 훔친 뒤 트위터 등에 공개해 왔습니다.

이번 공격이 공개된 해킹 수단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에서는 북한 연계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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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섬웨어 해커 “6월에 北 핵·미사일 정보 공개”
    • 입력 2017-05-18 08:15:31
    • 수정2017-05-18 08: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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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컴퓨터를 상대로 이른바 사이버 인질극을 벌였다고 주장한 국제 해커 그룹이 이번엔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일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미 북한 핵 관련 프로그램까지 해킹했다는 건데 신빙성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100여 개 국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이른바 사이버 인질극인 랜섬웨어.

이 공격을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해커그룹이 이번엔 북한 핵과 미사일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일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블로그 글을 통해 이미 러시아와 중국, 이란 그리고 북한 등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관한 네트워크 정보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오는 6월부터 자신들에게 매월 회비를 내면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정보를 통째로 산다면 정보는 영원히 어둠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 해커 그룹은 미국 국가안보국에서 개발한 해킹 수단들을 훔친 뒤 트위터 등에 공개해 왔습니다.

이번 공격이 공개된 해킹 수단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에서는 북한 연계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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