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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복귀 예정…LAD 당분간 선발 투수 7명
입력 2017.05.18 (09:02)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당분간 선발 투수를 7명으로 운영한다.

18일(한국시간) MLB닷컴과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를 다음 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3연전 중 한 경기에 내보내겠다고 발표했다.

넘쳐나는 선발 투수를 적절히 기용하고자 올해 새로 도입된 열흘짜리 DL 제도를 잘 활용하는 다저스는 왼쪽 허벅지 근육통을 들어 마에다를 지난 12일 DL로 보냈다.

별 탈이 없다면 마에다는 22일 DL에서 해제된다.

다저스는 19∼2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에서 4연전을 치른 뒤 23일 하루 쉬고 24∼26일 세인트루이스, 27∼29일 시카고 컵스와 홈 6연전을 준비한다.

로버츠 감독은 마이애미와의 4연전 선발을 류현진∼알렉스 우드∼훌리오 우리아스∼브랜던 매카시 순으로 짰다.

이후 선발 일정은 오리무중이다.

지난 17일 손가락 물집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전을 치른 좌완 리치 힐의 다음 등판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서다.

힐이 다음 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마운드에 오른다고 가정하면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 마에다로 연결돼 선발 투수는 총 7명으로 늘어난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달 하순 차세대 기대주 우리아스를 선발진에 포함하면서 6인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만 돌리고 5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지만, 여러 투수를 돌아가며 DL로 보내는 'DL 활용법'으로 여전히 선발 투수를 풍족하게 운영한다.

MLB닷컴은 로버츠 감독이 수차례 5인 로테이션 회귀 의사를 밝혔으나 마에다의 복귀로 선발 7명 체제를 앞둔 상황에서도 언제 어떻게 5인 선발진을 꾸릴지를 함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6인 로테이션은 부상과 수술 전력이 있는 다저스 선발 투수들에게 좀 더 휴식을 줄 수 있어 유용하다.

그러나 나흘 쉬고 닷새 만에 등판하는 5일 로테이션에 익숙한 커쇼와 같은 투수는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선발진 정리의 변수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선발진 수성 위기에 몰린 류현진의 19일 등판 결과다.

류현진이 '쿠어스필드' 참사를 극복하고 급반등하면 여전히 선발진에 남을 수 있으나 부진하면 낙오할 가능성도 있다.

어깨 통증에서 돌아와 16일 치른 복귀전에서 6점을 주고 무너진 매카시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나 오른손 투수라는 '희소성'을 앞세워 선발진에 남을 수도 있다.

7명의 다저스 선발 투수 중 마에다와 매카시만 우완 투수다.

두 번째는 23일 휴식일 변수다. 다저스는 휴식 후 다음 달 8일까지 16연전을 치른다.

로버츠 감독과 다저스 코치진은 선발 투수의 페이스와 상대 팀 전적, 홈·원정 경기 성적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선발 로테이션을 짤 것으로 보인다.
  • 마에다 복귀 예정…LAD 당분간 선발 투수 7명
    • 입력 2017-05-18 09:02:08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당분간 선발 투수를 7명으로 운영한다.

18일(한국시간) MLB닷컴과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를 다음 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3연전 중 한 경기에 내보내겠다고 발표했다.

넘쳐나는 선발 투수를 적절히 기용하고자 올해 새로 도입된 열흘짜리 DL 제도를 잘 활용하는 다저스는 왼쪽 허벅지 근육통을 들어 마에다를 지난 12일 DL로 보냈다.

별 탈이 없다면 마에다는 22일 DL에서 해제된다.

다저스는 19∼2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에서 4연전을 치른 뒤 23일 하루 쉬고 24∼26일 세인트루이스, 27∼29일 시카고 컵스와 홈 6연전을 준비한다.

로버츠 감독은 마이애미와의 4연전 선발을 류현진∼알렉스 우드∼훌리오 우리아스∼브랜던 매카시 순으로 짰다.

이후 선발 일정은 오리무중이다.

지난 17일 손가락 물집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전을 치른 좌완 리치 힐의 다음 등판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서다.

힐이 다음 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마운드에 오른다고 가정하면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 마에다로 연결돼 선발 투수는 총 7명으로 늘어난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달 하순 차세대 기대주 우리아스를 선발진에 포함하면서 6인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만 돌리고 5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지만, 여러 투수를 돌아가며 DL로 보내는 'DL 활용법'으로 여전히 선발 투수를 풍족하게 운영한다.

MLB닷컴은 로버츠 감독이 수차례 5인 로테이션 회귀 의사를 밝혔으나 마에다의 복귀로 선발 7명 체제를 앞둔 상황에서도 언제 어떻게 5인 선발진을 꾸릴지를 함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6인 로테이션은 부상과 수술 전력이 있는 다저스 선발 투수들에게 좀 더 휴식을 줄 수 있어 유용하다.

그러나 나흘 쉬고 닷새 만에 등판하는 5일 로테이션에 익숙한 커쇼와 같은 투수는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선발진 정리의 변수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선발진 수성 위기에 몰린 류현진의 19일 등판 결과다.

류현진이 '쿠어스필드' 참사를 극복하고 급반등하면 여전히 선발진에 남을 수 있으나 부진하면 낙오할 가능성도 있다.

어깨 통증에서 돌아와 16일 치른 복귀전에서 6점을 주고 무너진 매카시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나 오른손 투수라는 '희소성'을 앞세워 선발진에 남을 수도 있다.

7명의 다저스 선발 투수 중 마에다와 매카시만 우완 투수다.

두 번째는 23일 휴식일 변수다. 다저스는 휴식 후 다음 달 8일까지 16연전을 치른다.

로버츠 감독과 다저스 코치진은 선발 투수의 페이스와 상대 팀 전적, 홈·원정 경기 성적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선발 로테이션을 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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