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캠핑카 여행 즐기는 ‘화이트 칼라’ 늘어

<앵커 멘트>

중국 화이트칼라층에서 캠핑카를 이용한 여행이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둥 성 선전의 짜오 씨는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함께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갈 계획입니다.

원래 호텔에 묵으려고 했지만 색다른 기분을 느끼고 싶어 캠핑카를 빌리기로 했습니다.

호텔보다 비용도 저렴한 데다 아이들도 크게 반겨 내린 결정입니다.

<인터뷰> 짜오 씨(선전 시민) : "호텔은 너무 식상해요. 캠핑카는 야외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캠핑카 안에는 2인용 침대 외에 펼치면 침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식탁이 있어 4인 가구가 별다른 불편함 없이 숙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캠핑카의 하루 임대료는 천 위안 이하, 우리돈 16만 원이 채 안 되는데요.

도로통행료와 차량 연료비를 합해도 호텔보다 저렴해 계산에 빠르고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젊은 화이트칼라층에서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