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 기똥차네~”…윤인구의 특별한 여행

입력 2017.05.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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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구 아나운서가 30년 만에 고교 동창 2명과 여행을 떠났다. 봄과 여름 사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간, 그들이 선택한 곳은 남도의 맛과 멋이 있는 광주와 담양이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면서도 같이 여행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세 사람은 열일곱에 만났던 그 시절로 돌아가 본다.

광주, 도시를 여행하는 특별한 법


목포, 순천, 여수 등 남도의 다른 지역에 비해 광주는 대도시라는 이유만으로 오히려 여행지에서 많이 제외되고는 한다. 사람들이 모르고 있던 도시 광주의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집중 소개한다.

윤인구와 친구 2명은 에코바이크를 타고 충장로에서 광주 시내 곳곳을 돌아보는가 하면 수십 년 전통의 제과점에 들러 지역에서 유명한 빵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아시아 문화의 전당에서 전시를 보고, 주말마다 열리는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참가했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2016년에 처음 시작해 장르나 형식,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아마추어 및 전문 예술인이 시민과 함께 자유롭게 만들어 가는 유쾌한 '광장문화축제'이다. 이 페스티벌은 총 5개의 큰 테마인 '광주 감동 시리즈' '웃음 폭발 시리즈' '시민 참여 시리즈' '열정의 버스킹 시리즈' '오매! 기똥찬 시리즈'로 구성되어있다. 각 테마마다 진행 장소가 다르기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관람하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먹거리가 빠지면 서운하다. 낙지탕탕이와 생고기를 비롯 군침 도는 남도음식이 펼쳐지는 제대로 된 남도 한정식을 즐긴다. 여기에 봄꽃이 만발한 무등산까지 광주를 제대로 여행하는 법을 소개한다.

담양, 여기 잠시 내려놓고 가시게


광주에서 차로 약 30여 분, 담양은 광주와 함께 여행하면 좋은 지역이다. 광주에서 먹고 즐겼다면 이제 좀 쉬어갈 차례이다. 담양을 대표하는 '메타세콰이어 길'과 '죽녹원'을 거닐고 세계에서 흔치 않다는 '죽순 차'를 맛보며 대나무 숲에 대한 시인의 설명을 들어본다.

또 하나, 담양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은 경비행기를 타고 담양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이다. 담양호와 저 멀리 지리산까지 작은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고 출출할 때는 '대통밥'과 '떡갈비'를 맛본다.

행복한 지도를 다시 만들어가다


전국 방방곡곡 아나운서들이 보고, 먹고, 즐기며 여행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왔던 행복한 지도가 새로 만들어진다. 방송을 시청하면 아름다운 두 지역의 명소가 한편의 지도로 완성될 것이다.


윤인구 아나운서가 광주와 담양에서 만든 '행복한 지도'는 5월 20일(토) 오전 11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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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매! 기똥차네~”…윤인구의 특별한 여행
    • 입력 2017-05-18 10:25:43
    방송·연예
윤인구 아나운서가 30년 만에 고교 동창 2명과 여행을 떠났다. 봄과 여름 사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간, 그들이 선택한 곳은 남도의 맛과 멋이 있는 광주와 담양이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면서도 같이 여행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세 사람은 열일곱에 만났던 그 시절로 돌아가 본다.

광주, 도시를 여행하는 특별한 법


목포, 순천, 여수 등 남도의 다른 지역에 비해 광주는 대도시라는 이유만으로 오히려 여행지에서 많이 제외되고는 한다. 사람들이 모르고 있던 도시 광주의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집중 소개한다.

윤인구와 친구 2명은 에코바이크를 타고 충장로에서 광주 시내 곳곳을 돌아보는가 하면 수십 년 전통의 제과점에 들러 지역에서 유명한 빵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아시아 문화의 전당에서 전시를 보고, 주말마다 열리는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참가했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2016년에 처음 시작해 장르나 형식,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아마추어 및 전문 예술인이 시민과 함께 자유롭게 만들어 가는 유쾌한 '광장문화축제'이다. 이 페스티벌은 총 5개의 큰 테마인 '광주 감동 시리즈' '웃음 폭발 시리즈' '시민 참여 시리즈' '열정의 버스킹 시리즈' '오매! 기똥찬 시리즈'로 구성되어있다. 각 테마마다 진행 장소가 다르기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관람하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먹거리가 빠지면 서운하다. 낙지탕탕이와 생고기를 비롯 군침 도는 남도음식이 펼쳐지는 제대로 된 남도 한정식을 즐긴다. 여기에 봄꽃이 만발한 무등산까지 광주를 제대로 여행하는 법을 소개한다.

담양, 여기 잠시 내려놓고 가시게


광주에서 차로 약 30여 분, 담양은 광주와 함께 여행하면 좋은 지역이다. 광주에서 먹고 즐겼다면 이제 좀 쉬어갈 차례이다. 담양을 대표하는 '메타세콰이어 길'과 '죽녹원'을 거닐고 세계에서 흔치 않다는 '죽순 차'를 맛보며 대나무 숲에 대한 시인의 설명을 들어본다.

또 하나, 담양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은 경비행기를 타고 담양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이다. 담양호와 저 멀리 지리산까지 작은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고 출출할 때는 '대통밥'과 '떡갈비'를 맛본다.

행복한 지도를 다시 만들어가다


전국 방방곡곡 아나운서들이 보고, 먹고, 즐기며 여행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왔던 행복한 지도가 새로 만들어진다. 방송을 시청하면 아름다운 두 지역의 명소가 한편의 지도로 완성될 것이다.


윤인구 아나운서가 광주와 담양에서 만든 '행복한 지도'는 5월 20일(토) 오전 11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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