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문학 비평 문학행사, 19일 덕수궁 함녕전서 개최

입력 2017.05.18 (11:18) 수정 2017.05.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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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문학가들의 문학 작품이 어떻게 친일에 기여했는지를 되짚어보는 문학행사가 19일 오후 덕수궁 함녕전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문학 행사에서는 일제를 찬양하는 글을 일본어로 쓴 이광수의 <전망> 태평양 전쟁 시기 참전을 고무하는 최남선의 <나가자 청년 학도야>, 노천명의 <신가파 함락> 등을 낭송하고 비평한다.

한국인권재단 이사장인 고광헌 시인과 2012년 김수영 문학상을 받은 정수진 시인,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활동을 해온 대학생 김 샘 씨 등이 참여한다.

또 항일 문학가인 이육사 시인의 딸 이옥비 여사와 가수 안치환 씨가 이육사 시인의 시를 낭독하고,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덕수궁 함녕전은 일제에 쫓겨난 광무 황제 고종이 승하한 곳이고, 덕수궁 대한문에서는 삼일운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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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8 11:18:21
    • 수정2017-05-18 11:34:41
    사회
친일 문학가들의 문학 작품이 어떻게 친일에 기여했는지를 되짚어보는 문학행사가 19일 오후 덕수궁 함녕전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문학 행사에서는 일제를 찬양하는 글을 일본어로 쓴 이광수의 <전망> 태평양 전쟁 시기 참전을 고무하는 최남선의 <나가자 청년 학도야>, 노천명의 <신가파 함락> 등을 낭송하고 비평한다.

한국인권재단 이사장인 고광헌 시인과 2012년 김수영 문학상을 받은 정수진 시인,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활동을 해온 대학생 김 샘 씨 등이 참여한다.

또 항일 문학가인 이육사 시인의 딸 이옥비 여사와 가수 안치환 씨가 이육사 시인의 시를 낭독하고,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덕수궁 함녕전은 일제에 쫓겨난 광무 황제 고종이 승하한 곳이고, 덕수궁 대한문에서는 삼일운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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