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드, 美에 상황 변화 설명하는 단계”

입력 2017.05.18 (12:22) 수정 2017.05.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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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8일(오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를 "재검토 해야 한다"는 일부 언론의 관계자 인용 보도와 관련해 "그런 얘기가 나올 단계는 전혀 아니"라며 "현재는 변화된 상황을 놓고 합의 상대국을 이해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전 정권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합의가 있었지만 새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국회비준이 필요하다고 말했기 때문에 상황 변화가 생긴 것"이라며 "이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특사파견과 한미 정상회담"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측에) 변화된 환경과 절차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문 대통령이 합의 당사자인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만나 이 같은 상황 변화를 설득하기 위한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 측에는 '(미국을 상대로) 이처럼 변화된 환경을 이해시키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사드를 놓고 새 정부가 입장을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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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사드, 美에 상황 변화 설명하는 단계”
    • 입력 2017-05-18 12:22:30
    • 수정2017-05-18 13:25:00
    정치
청와대는 18일(오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를 "재검토 해야 한다"는 일부 언론의 관계자 인용 보도와 관련해 "그런 얘기가 나올 단계는 전혀 아니"라며 "현재는 변화된 상황을 놓고 합의 상대국을 이해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전 정권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합의가 있었지만 새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국회비준이 필요하다고 말했기 때문에 상황 변화가 생긴 것"이라며 "이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특사파견과 한미 정상회담"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측에) 변화된 환경과 절차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문 대통령이 합의 당사자인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만나 이 같은 상황 변화를 설득하기 위한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 측에는 '(미국을 상대로) 이처럼 변화된 환경을 이해시키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사드를 놓고 새 정부가 입장을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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