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용 새우’ 세계 첫 인공 번식 성공
입력 2017.05.18 (12:27)
수정 2017.05.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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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반려동물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몸집이 작고 예쁜 애완용 새우도 인기라고 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관상용 새우인 클리너 슈림프의 인공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수족관에서 요즘 잘 팔리는 어종은 바로 새우입니다.
화려한 색깔에 독특한 생김새, 앙증맞은 몸짓, 특히 바닷속 청소부로 불리는 클리너 슈림프는 애완용으로 인깁니다.
<인터뷰> 차지운(수족관 매니저) :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요. 먹이 주면 잘 따르고 키우기도 쉽고요."
이렇게 대형 아쿠아리움에서도 볼 수 있는 클리너 슈림프는 양식 생산이 어려워 지금까지는 100% 바다에서만 채집해 왔습니다.
알에서 유생을 거쳐 새끼가 되는데만 여섯 달.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서로 잡아먹는 현상까지 일어나 미국과 호주도 양식에 실패한 어종입니다.
국립수산 과학원이 2년 넘는 연구끝에 이런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인공번식에 성공했습니다.
클리너 슈림프를 새끼 새우까지 길러낸 건 세계 최촙니다.
<인터뷰> 정민민(국립수산과학원 선임연구사) : "3~4개월 뒤 그 정도쯤이면 어른이 될 거예요. 다시 새끼새우를 만들 수 있고 양식산 새우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관상용 새우는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어종입니다.
무게가 1그램도 되지않는 이 타이완 새우 가격은 약 5백 달러로 금 1그램보다 10배나 비쌀 정도입니다.
클리너 슈림프의 연간 거래량은 약 30만 마리, 정부는 완전 양식까지 성공해 수출품목으로 육성한단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요즘 반려동물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몸집이 작고 예쁜 애완용 새우도 인기라고 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관상용 새우인 클리너 슈림프의 인공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수족관에서 요즘 잘 팔리는 어종은 바로 새우입니다.
화려한 색깔에 독특한 생김새, 앙증맞은 몸짓, 특히 바닷속 청소부로 불리는 클리너 슈림프는 애완용으로 인깁니다.
<인터뷰> 차지운(수족관 매니저) :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요. 먹이 주면 잘 따르고 키우기도 쉽고요."
이렇게 대형 아쿠아리움에서도 볼 수 있는 클리너 슈림프는 양식 생산이 어려워 지금까지는 100% 바다에서만 채집해 왔습니다.
알에서 유생을 거쳐 새끼가 되는데만 여섯 달.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서로 잡아먹는 현상까지 일어나 미국과 호주도 양식에 실패한 어종입니다.
국립수산 과학원이 2년 넘는 연구끝에 이런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인공번식에 성공했습니다.
클리너 슈림프를 새끼 새우까지 길러낸 건 세계 최촙니다.
<인터뷰> 정민민(국립수산과학원 선임연구사) : "3~4개월 뒤 그 정도쯤이면 어른이 될 거예요. 다시 새끼새우를 만들 수 있고 양식산 새우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관상용 새우는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어종입니다.
무게가 1그램도 되지않는 이 타이완 새우 가격은 약 5백 달러로 금 1그램보다 10배나 비쌀 정도입니다.
클리너 슈림프의 연간 거래량은 약 30만 마리, 정부는 완전 양식까지 성공해 수출품목으로 육성한단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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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상용 새우’ 세계 첫 인공 번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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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8 12:29:45
- 수정2017-05-18 12: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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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려동물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몸집이 작고 예쁜 애완용 새우도 인기라고 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관상용 새우인 클리너 슈림프의 인공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수족관에서 요즘 잘 팔리는 어종은 바로 새우입니다.
화려한 색깔에 독특한 생김새, 앙증맞은 몸짓, 특히 바닷속 청소부로 불리는 클리너 슈림프는 애완용으로 인깁니다.
<인터뷰> 차지운(수족관 매니저) :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요. 먹이 주면 잘 따르고 키우기도 쉽고요."
이렇게 대형 아쿠아리움에서도 볼 수 있는 클리너 슈림프는 양식 생산이 어려워 지금까지는 100% 바다에서만 채집해 왔습니다.
알에서 유생을 거쳐 새끼가 되는데만 여섯 달.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서로 잡아먹는 현상까지 일어나 미국과 호주도 양식에 실패한 어종입니다.
국립수산 과학원이 2년 넘는 연구끝에 이런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인공번식에 성공했습니다.
클리너 슈림프를 새끼 새우까지 길러낸 건 세계 최촙니다.
<인터뷰> 정민민(국립수산과학원 선임연구사) : "3~4개월 뒤 그 정도쯤이면 어른이 될 거예요. 다시 새끼새우를 만들 수 있고 양식산 새우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관상용 새우는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어종입니다.
무게가 1그램도 되지않는 이 타이완 새우 가격은 약 5백 달러로 금 1그램보다 10배나 비쌀 정도입니다.
클리너 슈림프의 연간 거래량은 약 30만 마리, 정부는 완전 양식까지 성공해 수출품목으로 육성한단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요즘 반려동물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몸집이 작고 예쁜 애완용 새우도 인기라고 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관상용 새우인 클리너 슈림프의 인공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수족관에서 요즘 잘 팔리는 어종은 바로 새우입니다.
화려한 색깔에 독특한 생김새, 앙증맞은 몸짓, 특히 바닷속 청소부로 불리는 클리너 슈림프는 애완용으로 인깁니다.
<인터뷰> 차지운(수족관 매니저) :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요. 먹이 주면 잘 따르고 키우기도 쉽고요."
이렇게 대형 아쿠아리움에서도 볼 수 있는 클리너 슈림프는 양식 생산이 어려워 지금까지는 100% 바다에서만 채집해 왔습니다.
알에서 유생을 거쳐 새끼가 되는데만 여섯 달.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서로 잡아먹는 현상까지 일어나 미국과 호주도 양식에 실패한 어종입니다.
국립수산 과학원이 2년 넘는 연구끝에 이런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인공번식에 성공했습니다.
클리너 슈림프를 새끼 새우까지 길러낸 건 세계 최촙니다.
<인터뷰> 정민민(국립수산과학원 선임연구사) : "3~4개월 뒤 그 정도쯤이면 어른이 될 거예요. 다시 새끼새우를 만들 수 있고 양식산 새우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관상용 새우는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어종입니다.
무게가 1그램도 되지않는 이 타이완 새우 가격은 약 5백 달러로 금 1그램보다 10배나 비쌀 정도입니다.
클리너 슈림프의 연간 거래량은 약 30만 마리, 정부는 완전 양식까지 성공해 수출품목으로 육성한단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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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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