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웹툰 ‘찌질의 역사’, 대학로 연극으로

입력 2017.05.18 (13:22) 수정 2017.05.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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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대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청춘뮤지컬 <찌질의 역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원작 웹툰을 만든 김풍, 심윤수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하여 주요 넘버들에 대한 장면 시연과 인터뷰로 진행됐다.

서툰 청춘들의 연애 흑역사를 솔직하고 코믹하게 그리는 <찌질의 역사>는 주크박스 스타일의 뮤지컬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국내 유명 작곡가들의 히트곡들이 극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 펼쳐졌다. 웹툰 ‘찌질의 역사’를 모티브로 가수 이한철이 작곡한 노래 ‘Tobacco Lady’와 임기훈 작곡가의 ‘바보’, 천성일 작곡가의 ‘멋있는 이별을 위해’, 김형석 작곡가의 ‘당신에겐 특별한 뭔가가 있어요’, 김창환 작곡가의 ‘그러지마’ 등의 넘버가 스토리와 함께 시연됐다.

작품에서는 웹툰에 등장하는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를 비롯하여 ‘차마’, ‘늑대와 함께 춤을’, ‘이 밤의 끝을 잡고’ 등 대중에게 익숙한 인기 가요들이 넘버로 사용되어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 3인조 밴드 ‘토끼굴’의 라이브 연주와 배우들의 열창이 더해져,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킬 예정이다. 장면 시연에 이어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제작사 에이콤의 윤호진 제작총괄은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대학로에 신선한 변화와 바람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재승 연출은 “시즌3까지 이어진 웹툰의 방대한 분량을 두 시간 안에 개연성 있게 압축시키기 위해 새로운 연출기법들을 사용하고 있다. 지루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재미있게 접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직접 참석한 김풍 작가는 “평소에도 뮤지컬을 매우 좋아하는데, 내 작품이 이렇게 좋은 음악과 잘 어우러져 주크박스 뮤지컬로 탄생하게 되어 더욱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윤수 작가는 ‘광재’역에 황호진, 박수현 배우를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고 말하기도.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 정재은, 김히어라 배우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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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8 13:22:37
    • 수정2017-05-18 13: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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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대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청춘뮤지컬 <찌질의 역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원작 웹툰을 만든 김풍, 심윤수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하여 주요 넘버들에 대한 장면 시연과 인터뷰로 진행됐다. 서툰 청춘들의 연애 흑역사를 솔직하고 코믹하게 그리는 <찌질의 역사>는 주크박스 스타일의 뮤지컬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국내 유명 작곡가들의 히트곡들이 극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 펼쳐졌다. 웹툰 ‘찌질의 역사’를 모티브로 가수 이한철이 작곡한 노래 ‘Tobacco Lady’와 임기훈 작곡가의 ‘바보’, 천성일 작곡가의 ‘멋있는 이별을 위해’, 김형석 작곡가의 ‘당신에겐 특별한 뭔가가 있어요’, 김창환 작곡가의 ‘그러지마’ 등의 넘버가 스토리와 함께 시연됐다. 작품에서는 웹툰에 등장하는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를 비롯하여 ‘차마’, ‘늑대와 함께 춤을’, ‘이 밤의 끝을 잡고’ 등 대중에게 익숙한 인기 가요들이 넘버로 사용되어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 3인조 밴드 ‘토끼굴’의 라이브 연주와 배우들의 열창이 더해져,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킬 예정이다. 장면 시연에 이어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제작사 에이콤의 윤호진 제작총괄은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대학로에 신선한 변화와 바람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재승 연출은 “시즌3까지 이어진 웹툰의 방대한 분량을 두 시간 안에 개연성 있게 압축시키기 위해 새로운 연출기법들을 사용하고 있다. 지루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재미있게 접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직접 참석한 김풍 작가는 “평소에도 뮤지컬을 매우 좋아하는데, 내 작품이 이렇게 좋은 음악과 잘 어우러져 주크박스 뮤지컬로 탄생하게 되어 더욱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윤수 작가는 ‘광재’역에 황호진, 박수현 배우를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고 말하기도.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 정재은, 김히어라 배우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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